양성징병 반대할거면 논리 갖추라는 글로 베오베 갔는데 얼마 뒤에 격추됐네요.
논리로 따지면 얼마든지 상대해 줄텐데, 치졸하게 반대나 누르고 튀는 인간들이 지들은 깨끗한 척 깨끗한 세상 만들어요라며 가식을 떨고 있습니다.
지들이 믿고 추구하는 게 무조건 선이고 그에 반하면 적이고 악이랍니다.
더 급하고 중요한 문제가 많으니 닥치고 있으랍니다. 분란 일으키지 말랍니다.
경제 성장을 위해 대기업 키우고 일부가 희생해도 된다는 말과 어쩜 그리 똑같을까요.
소수의 희생에는 그리 열불 내며 깨시민인 척 하던 인간들이 지들이 믿는 정치인, 정치집단을 위해서 소수를 억압하고 있네요.
영화 악마를 보았다를 보면 이병헌이 약혼녀를 죽인 최민식에게 복수를 해 가면서 점점 잔혹하게 변해갑니다. 악마처럼 말이죠.
부도덕하고 악마라고 느껴지던 세력을 보며 이를 갈던 이들이 하는 짓은 결국 그들이 욕하던 이들과 똑같은 짓입니다.
자기들 의견과 다르다는 이유로 욕하고 찍어누르는 인간들이 정의를 말할 자격이 있나요.
악마는 아주 가까이에 있는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