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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전날에 이런 수치심을 느낄줄이야..
게시물ID : gomin_11140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지신
추천 : 0
조회수 : 2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08 11:52:32
울산 남구 삼산동(주소상 달동) 새벽을여x시장x람들 .. 너무 속상하네요.
6월8일 오늘 제 생일이지요.
그래서 어제 저녁 생일축하자리로 지인들과함께 방문하였습니다.
적당한테이블을 골라 자리에앉았더니 아마 점장님 되시는분같은데
손에 갖가지 장신구를 착용하고계신 여사분께서 메뉴판을 주십니다.
주시면서 3~4만원대 메뉴를 추천하십니다.
1차에서 배부르게 먹고온터라 2차로 간단히 마시고 마무리하고자 모듬감자튀김안주를 주문하였습니다.
여사님께서 순간 표정이 굳으시더니 "잠깐만 , 이거 얼마고? " 라면서 메뉴판을 줘보라십니다.
안주 가격이 17000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고가의 안주를 주문하기를 바라셨는지 안주가격을 확인하시고는
"아.. 오늘 자리도없는데 사람들 와이라노(왜이러냐)" 라고 투덜대시며 가시네요.
날이 좋은날인지라 분위기상할까봐 그냥 넘어갔는데요 . 중요한것은 그 다음부터입니다. 테이블 근처에 딱 서가지고는 얼마나 눈치를 주시는지..
<더 돈되는사람들이 올 자리를 너네들이 왜 앉아서 죽치고있나 >
뭐 이런 메세지 아니었을까 싶네요 ..
참 살면서 음식점이나 주점에서 이런 수치를 느껴보기는 처음인것같네요.
이번일을 계기로 저의 생일파티 마무리를 수치심에 보내게 되었네요.
그냥 3만원 이하 안주는 빼버리시는게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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