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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를 임신중인데..
게시물ID : baby_14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뽀미마미
추천 : 0
조회수 : 102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6/08 08:57:19

결혼한지4년 4살된 첫째딸이랑 이제 뱃속에 커가고있는 둘째를 임신중인 아줌마입니당~^^
그런데...
별로 뭐랄까요..첫째때 만큼의 설레임이라던지
애정이라던지..그런게 별로 없어요ㅠㅠ
원래 그런건가요??..
이제 28주쯤..기분도 다운되고 내가 두 아이의 엄마로서 잘 살수는 있을까..
그런 생각들이 많이 들어요... 
형편이 둘째를 가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지만 어차피 한명은 더 낳을꺼란 계획이 있어서 처음엔 기뻤던거 같은데..이젠 걱정만 남았네요
시댁어른들은 임신소식에 축하인사는없으시고..
씁쓸한 대답만 하셨었어요..아..그래??
친정이 많이 멀어서 시댁 어른들을 의지하면서 2주에 한번씩 찾아가고있는데 배가불러오면서 참 많이도 눈치가 보입니다..ㅠㅠ
슬프기도하고 걱정도되고...
제가 정상일까요??
둘째 임신중에 저같으셨던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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