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새누리당이 싫어서 지지해왔던 새정치...
그러나 안철수와 김한길 등 믿을 수 없는 정치인뿐...
어중간한 타협, 투쟁보다는 안정만 추구하는 현실에 안주하는 자세...
정권을 비판할 담론의 부족, 과거 민주화 향수에만 의존하는데...
전 그래서 진보정당 지지로 돌아섰습니다.
서울시장 빼고 다 통진당후보가 있으면 통합진보당 찍었는데...
정부가 진보정당인 통합진보당을 탄압하는 이유가 있죠. 어중간하고 투쟁동력이 부족한 주류야당보다 진보정당이 크면 더 위협적이니까...
우리나라는 유럽의 좌파정당이 집권할만큼 큰 것과 달리 진보정치가 정착되지 못했습니다.
여러 선진 민주국가에서 중도적 진보정당(우리나라의 통합진보당이나 정의당 정도)이 정권을 잡기도 하고, 더 급진적인 공산당, 사회당 등도 의석을 가지고 있다는 점....
민주주의의 수준 차이가 심각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