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훌륭하신 분이 하신 명언일텐데 조금 각색하면, 진정으로 두려운 것은 우리를 분열하고자 하는 알바 자체가 아니라 알바가 두려워 우리자신을, 우리자신의 잠재력과 역량을 그리고 우리가 구축한 자유로운 의사소통의 수단을 우리 스스로 죽이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알바가 얻고자 하는 최고의 목표이다.......라고 말해봐야 못알아먹으실테고
표현의 자유라는 것은 인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은 피를 흘려가며 얻어낸 민주주의의 중요한 수단인데 너무나너무나 중요한 수단이다보니 때로는 민주주의의 수단이 되는 단계를 넘어 그자체가 별도의 가치가 될 만큼 중요한 것이니, 표현의 자유를 억제하는 것이 단기적으로 일정한 이익을 가져올 것처럼 보이더라도 그 유혹에 빠져서는 안된다.......고 말해봐야 원론에는 동의해도 실천은 하지않으실테고
오유가 탱커다. 오유는 강하다...고 생각하거나 그렇게 말해왔다면 오유라는 게시판의 장기적인 자정능력을 조금은 믿어보고 스스로 내가 알바를 잡아내지 않으면 오유게시판이 당장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는 강박관념을 버리시라고 말해도........ 변하실 것 같지는 않고
오유게시판이 세상의 전부도 아니며 여기서 설사 알바가 조금 준동한다고 해도 당장 세상이 어떻게 되는 것은 아니고 대처할 시간과 기회가 있을테니, 오지랖 좀 접으라 권해도....... 안들을테고
이 게시판에서 알바다 프락치다 국정원이다 하는 류의 공격케이스를 하나하나 살펴보면, 정말로 알바인 경우보다는, 자기맘에 안드는 말을 하는데 반박이 어렵거나 귀찮은데 알바로 몰아도 다른 사람들이 암묵적으로 동의내지는 묵인해줄 것 같다는 약삭빠른 계산하여 비겁하게 내지르는 공격일뿐인 경우가 태반일 거라는 것.... 모니터 너머에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함부로 내지르는 못난 행동이라는 것..... 그러니 사람이 먼저라고 설파한 문재인님을 떠올려서라도 그런말 함부로 하지말자............고 말해봐야 귓등으로도 안들으실테니,
그냥 하던대로 하세요.
걍 내가 알바라고 칩시다. 포기하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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