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님의 사이다같은 발언들이 때론 야당성향의 많은 분들에게 시원함을 줍니다.
저 또한 그런 이시장님의 발언에 속이 풀리곤 하죠.
그런데 요즘의 행보는(우산) 참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듭니다.
지지율이 1-2%일때는 그 누구도 발언에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김부겸이 만약 1등빼고 우산에 모여라 아무리 소리 질러도 언론에선 비중있게 다루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젠 지지율이 15-20%입니다. 행동 하나와 말 하나에 수많은 언론들은 앞다투어 언론들이 원하는 기사로 비틀어 쓸수도 있습니다.
이재명시장님은 평소 하던 행동으로 말하고 행동한다고 하지만 그것을 기사로 적는 언론은 도리어 비문대표주자로 부각시키려고 한답니다.
촛불정국에서 이재명시장님의 지지율은 10배이상 상승을 했죠. 문제는 바로 이것입니다. 촛불정국에선 맨 처음 하야를 외쳐서 대중의 인기를 얻었지만
지금 현 탄핵후 헌법재판소로 공이 넘어간 상태에서는 이재명시장의 발언의 범위가 축소되고 그로 인해 분명 한 두달 후에는 지지율이 상승도 하강도 하지않는 정체 상태가 된다는 것
이런 흐름을 알고 있기에 이재명시장은 1등빼고 다 모이자 라는 형식으로 우산을 펼친것이겠죠.
그런데 이재명시장님은 이번 야당의 대권후보는 문재인대표가 될가능성이 큽니다.
그 이유는 문대표의 경우 4년동안 문대표가 보이든 보이지않든 항상 지지하는 꾸준한 지지세력이 있습니다.
민주당 또한 문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이 월등히 앞서고 또 국민들또한 문대표를 대통령을 뺏긴 측은하게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시장님의 지지자들은 그럼 이런 말 하겠죠. 노통때 이인재가 대세였는데 그것을 노통이 역전했지않느냐고
그런데요 이시장님과 노통은 다릅니다. 노통은 5공청문회 스타부터 시작해서 약 20년이상을 꾸준히 정치인으로 활동하면서
온 국민들에게 꾸준한 인식을 심어줬고 또한 노통을 따르는 수많은 후원자들이 있었습니다.
그것에 비하면 이재명 시장님은 지금 오직 자기의 개인기로 끌고나가는데 정치는 개인기만 좋다고 다 되는것이 아니기때문입니다.
차라리 이번 대선은 반문연대를 만들지말고 문대표와 연대해서 좋은 정책수립과 협력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이재명은 큰 정치인이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는것이 좋을것같습니다.
큰 정치인으로 보이면 인재도 들어올것이고 꾸준한 지지자들이 생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