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네요.. 아주 재밌게 봤어요.
영화 포스터나 예고편만 보고 느낌이 오면 휴일에 조조로 혼자 관람하는걸 즐깁니다.
주로 서울극장을 이용하는데 이번 연휴에 문득 뭘볼까 고민을 하다가 아무 정보도 얻지않고 '그녀'를 예매했는데......
우와... 와...........................
시간이 어떻게 흘러간지도 모를 정도로 몰입해서 봤습니다.
스칼렛요한슨의 허스키하고 매력적인 목소리와. 에이미아담스와 엄마게임캐릭텈ㅋㅋ
호아킨피닉스의 열연..ㅜㅠㅠㅠㅜㅜㅜㅠ
(그옛날 글래디에이터의 못된 왕이 미중년이 되었더군요ㅠㅠㅠ)
언제까지고 붙잡아둘수만은 없는 사랑처럼 우리 인생도 그렇지않을까요..
오랜만에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해준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