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기자 출신 최석태 전 KBS 부산방송총국 총국장이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박근혜 대통령이 불치병을 앓고 있다”며 “병으로 불편하고 아픈 몸을 이끌고 국정을 펴는 박 대통령을 이제 그만 괴롭히고 농락도 중단하길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달 26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같은 글을 올렸으며 13일 현재 95만 명이 이 글을 읽었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인간답게 살자. 사람이 긍휼할 때 이를 안타깝게 여기고 감싸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아픈 몸을 이끌고 국정을 펴는 박 대통령을 이제 그만 괴롭히자”고 호소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부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다. 이건 고치기 어려운 불치병이라고 한다”며 “부신은 콩팥 위에 있는 작은 장기로, 이게 제 역할을 못하면 늘 만성 피로에 시달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도 모르고 이상한 방향으로 몰아간 야당과 단체, 이념을 달리했던 사람들은 반성해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