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동네 개, 고양이에 이어
참새까지 나에게 다가오는가!!!!
정녕 난 동물들에 왕이 되려 하는가!!!!!!!!!!!
그렇다면 빛보다 빠른 스피드로 다가가서
면담 좀 합시다!!!!!!!!!
예전엔 팔 들고 있으면 비둘기도 날아오고 그랬는데
요즘엔 개,고양이,취객(?) 이런것만 와서..ㅠ
그래서 내심 섭섭했었는데
간만에 새 종류를 만나니 너무 반가웠다
참새 : 놔!! 어딜 만져!! 어딜 만지냐고!!!!
- 왜 이래. 아마추어같이? 내가 완벽하게 사육해줄게.
참새 : 됐어!! 꺼져!!!!!!!!
- 그래도 키워주고 싶구나. 나의 어린 새야.
참새 : 꺼져!! 어제부터 내가 너의 어린새야!!
내가 무슨 귀속템이야??
- 나에게 키워지는게 싫다는거냐?
참새 : 그렇다!!!
- 음.. 그렇다면 너랑 꼭 해보고 싶은게 있구나.
그건 바로...
- 오늘은 맛집을 운영하고 계시는 유명한 요리사를
직접 데려와 요리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죠
참새 : 주인님!!!! 마스터!!!!! 이러지마요!!!!!!!
미리내 : 왜? 키워지기 싫다며?
참새 : 아닙니다!! 제가 실언을 했어요!!!
미리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새 : 박씨!! 박씨를 물어다 드리겠습니다!!!
미리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뭐. 야생에서 자라는 동물들을 집에서 키우면
스트레스 많이 받아 하니까 그냥 날려줬습니다 ^^
나중에 기회 되면 다시 놀러 와줬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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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간 참새) : 야!!! 모여봐!!!
오늘 내가 길거리에서 헌팅당한 썰 푼다!!!
출처 - 미리내의 라이프 스타일 http://blog.naver.com/liony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