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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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이 넘어가면 파란색으로 숫자색이 바뀌던 청원
1~4만 검정색
5~27만 파란색 (현재 확인된 색)
다른색은 없고,오로지 검정색과 파란색만 있던 청와대 청원
(초기엔 정한 기준이 없었다고요? 과연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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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오유 군게 펌)
삼성 갤럭시 노트 터졌을때 이재용이 대표지만 본인이 배터리에 의해서 폰이 터질 수 있다는걸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어요? 그리고 그 휴대폰을 개발하고, 다룬 사람들은 삼성 전체의 일부인데 그 사건때 이재용 대표가 사과하고 삼성이 신나게 욕 먹었죠? 그건 당연한거잖아요.자신의 이름을 걸고 고용하고 운영? 하는 사람이고요...
이번 정부측답변기준을 청원이 마감되고서 갑자기 바꾼 이번 일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청와대청원의 대표자는 대통령입니다.
미국은 3억 2천만명 인구를 보유중인 국가지만 10만명 청원시 정부측(백악관)이 답변을 해주도록되어있으나,
우리나라는 5천만 인구로 미국보다 더적은 인구이지만, 청와대는 청원 답변기준을 20만로 올렸습니다.
저번 징병청원은 미국기준으론 76만명이 청원한거였습니다. 인구비례에 맞춰 환상해보면 그렇죠.
그런데 이번에 청와대 청원에 대한 답변기준을 20만명으로 올린것은 미국기준 128만명으로 올린것입니다.
미국 백악관의 청원답변 기준인 10만명이란 숫자는, 인터넷으로 하는 일종의 전자 서명이라는 점에서 보면 그렇게 크다고 할 수는 없는 숫자입니다.
이를 통해 백악관이 청원 시스템을 설립한 취지 자체가 규모가 작아 언론화 되기 힘든 국민들의 요구를 언론을 통하지 않고 국민들에게 직접 듣기 위함이라는 걸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거창하게 추측씩이나 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너무나 당연한 것이긴 합니다만.,;
그런데 미국도 아니고,한국에서 20만이라니요.
한국에서 그 정도의 사람들이 동참할 정도로 거대한 이슈라면 애초에 언론들이 달려들어서 국민들의 여론을 전달해줄 것이기 때문에 청원 시스템을 통할 필요가 없죠. 20만이란 숫자는 사실상 청원 제도를 보여주기 용도 이외로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천명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후보시절부터 당선 당시까지. "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고 한 문 대통령님 초기모습과는 다른 모습으로 보입니다.
미국백악관의 청원에 대한 대국민 입장표명
미국의 경우입니다.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우주공격기지를 만들어달라는 청원에 34000명이 동의하자 진지하게 답변을 하죠. 실제 비용과 정부 태도로 진지하게 답변을 한뒤에 유머러스하게 넘어갑니다.
다짜고짜 "아 이거 재밌네." 이러진 않았습니다.
소통, 솔직히 정말 쉽지 않죠.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권리를 주장하니까요.
하지만 12만명의 목소리를 재밌네. 하고 웃어 넘기기만 하고 아무 입장 표명도 하지않는것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청원 기준에 대해 갑자기 20만커트라인으로 올린것은 양성징병청원에 대한 정부측 답변을 피하기 위한 꼼수인지는 본인이 알수 없으나, 언론화 되기 힘든 국민들의 요구를 언론을 통하지 않고 국민들에게 직접 듣기 위해 개설한것이 청원사이트 개설당시의 처음 취지인만큼,
필요성에 의해 제기된 국민들의 다른 청원들까지 묵살될수 있기 때문에, 20만이란 숫자는 타당하지 않은 숫자로 보이며 개선이 필요하다는게 본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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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문 대통령님 지지자입니다만, 동시에 비판적지지자이기도 합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님 시절부터, 우리 모두는 만인이 평등한 세상을 바라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존경합니다.
다만 인구절벽 문제가 걸려있는만큼, 지금은 어떤 대국민 입장발표라도 해야 할 시기입니다.
상식과 정상의 사회를 바라는 한 국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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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헛웃음이 납니다 정말
간만에 군게 들어왔다가 글이 한참 많이도 올라왔길래 무슨일인가 했네요;
20만이요? 그정도면 인천 초등학생살인사건처럼 언론에서 크게 다뤄 이슈가된 사안에나 몰릴숫자이지,
절대 쉽게나올수있는 숫자가 아닙니다.
미국도 3억인구에 10만청원에 이숫자면 기사까지 나는데,
한달동안 5천만 인구에 20만명 온라인 서명이면 그냥 청원하지 말라는 말 아닙니까?
사실상 정부 스스로 청원사이트에 대한 사망선고를 내린거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그래도 20만 재청원이 시작되었으니, 저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건 또 다른분 청원
굳이 양성징병을 위해서가 아니라 치 더 라 도 ,
군 적폐청산, 군인 처우개선, 궁극적 양성평등 수립 등 여러의미에서도 정부측의견은 꼭 들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