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 이 글들 기억하시나요?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57770]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57942]
여기에 참여하고 있는 공돌캣 입니다.
감독님이 글을 올리신 이후 많은 분들이 모였습니다.
저도 그 중 한 명으로 참여하게 되었고요.
한국 뿐 아니라, 이탈리아, 호주, 미국 등에서 참여하시는 분도 계시며
약 150만 원을 쾌척하신 재미교포느님도 계십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으로 이 작은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서게 된 거죠.
예상보다 끈끈한 팀워크와 추진력으로
현재는 기획팀, 연출팀, 촬영팀, 미술팀, 3D팀, 홍보팀이나뉘어 각자 맡은 바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두둥)
하지만!!!
저희들은 더 많은 분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80여 분이 모였지만 각자의 이유로, 나름의 사정으로 50여 명이 되다가
지금은 그보다 적은 분들께서 자신의 일과 다큐멘터리 작업을 병행하며 아등바등하고 계시거든요ㅠ
아무래도 모두 처음 만드는 다큐멘터리인만큼 알아야 할 것도, 시행착오도많았고요.
그 중 특히 여러분께 도움을 요청하고 싶은 팀이 있는데요
취재를 하고 인터뷰이를 섭외할 취재팀과
수많은 자료의 더미를 모으고, 분석해서 숨어있는 1인치를 찾아낼 자료수집팀입니다.
1. 취재팀
A. 취재팀은 뭘 하나요?
다큐멘터리에 출연해서 인터뷰를 해주실 분들을 찾고, 섭외합니다.
방송국, 신문사, 각 회사홍보팀 등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잘 아실 거라 생각해요.
이번 세월호 사건의 당사자들, 관련인들, 전문가 등.
실제로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실 수 있는 분들을 찾아서 출연 요청하고
사전 인터뷰를 진행하는 겁니다.
B. 현재 진행상황은?
가구성안이 나왔기 때문에 이제 섭외 -.> 촬영으로 넘어가야하는데요.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화면으로 구현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작업이 늦어지고 있어요.
그래서 여러분의 참여가 꼭 필요합니다!
C. 지원 자격이 있나요?
인원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요.
취재 경험이 있으시면 물론 좋겠지만
(목소리에 자신이 있거나 내가 설득력이 갑이다! 하는 분도 환영해요)
경험 없으셔도 좋습니다. 이 참에 한 번 해보는 거죠!
다른 취재팀원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틈틈히 짬 날 때마다 작업을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D. 장단점이 뭔가요?
더운 날 밖에 돌아다니거나, 무거운 장비를 들 필요 없이 (촬영팀 죄송ㅎ)
시민들이 만드는 다큐멘터리에 참여하고,
자신이 섭외한 인터뷰이를 화면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 역시 촬영현장에 나갈 일이 별로 없다는 건데요.
저희는 시민다큐멘터리 아니겠습니까?
쉬는 날에 ‘촬영보조가 되어 드릴게요~’ 하면서 구경하시거나
오프라인모임에 꾸준히 참석하시면서 치맥을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2. 자료수집
A. 자료수집팀은 뭘 하나요?
저희 자료수집팀은 세월호 사건 관련 자료들을 수집합니다.
신문기사뿐만 아니라, 학술관련 자료(Ex.선박의 안정성에 대한 이론) 등
추후 본 프로젝트 진행에 필수적인 광범위한 자료들을 모두 포괄합니다.
이러한 자료들은 요청 또는 자체적인 판단을 통해 수집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는 신문기사 위주로 수집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료수집 팀에서는 이러한 수집된 정보를 기초로 하여
루머 등 각종 주장들에 대해서 검증을 일부 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B. 진행상황은?
자료수집팀은 사실 <UPSIDE DOWN> 프로젝트가 시작하기전부터 있었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터진 지 고작 3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국제적인 인터넷 뉴스 공유 커뮤니티인 Reddit에서
독립적으로 세월호 관련 뉴스 업데이트를 하던 3명이
각자 자료 작성에 대해 협력을 한 것이 본 팀의 시초입니다.
이후, 사고 2일차인 17일 경 공동으로 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월호 뉴스 업데이트 Google Docs를 만들게 되었으며 (http://bit.ly/SewolFerry)
본 자료는 현재 세월호 관련 뉴스 정보 영문 페이지 중
가장 광범위하고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현재도 이 페이지에서는 업데이트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공동 작업을 하면서 업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 역시 오유를 통해서 Upside Down 프로젝트에 대해 접하게되었고,
팀원들의 동의를 얻어 자료수집팀으로서 참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현재는 정리된 정보를 기초로 하여
실제로 다큐멘터리에 사용될 정보의 재정리/분류 작업, Fact-checking 작업 등을 하기 위해
더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C. 자료수집팀으로 가려면 어떤 것이 필요한가요?
자료수집팀에 들어오시려면 단 두 가지만 필요합니다.
먼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본 프로젝트 특성상 매일 매일 조금씩(대략 1시간) 정도 시간을 투자를 할 수 있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물론 몰아서 하셔도 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참여도를 조금씩 조절할 수도 있겠지요.
두 번째로, 영어에 대해서 두려움을 가지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일단 저희 팀은 저 이외에는 전부 다 외국인이라서 대화가 영어로 진행됩니다.
(대한민국에서 공교육을 통해서 얻은 영어 수준만으로도 충분히 소통이가능하니 걱정 마세요! 정말이에요! 정말이에요… 진짜에요…)
팀원이 외국인이라는 사실은
자료 수집 시 주요 학술 자료 중 영문 자료가 많다는 것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렇습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UPSIDE DOWN>에서는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참여해주실 여러분들을 추가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름, 지원하고자 싶은 팀, 거주지, 전화번호, 이메일(자료수집팀의경우 Gmail 권장)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짤 하나!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문의사항이나 의문이 있는 경우 댓글로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