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계통은 왜 이렇게 최저임금을 지키지 않나요??
한달전 제 사촌동생이 3년간 일한 미용실에서 짤렸습니다.
뭐 짤리는거야 지가 잘못했겠지 라고 대수롭지않게 넘기는데.
그간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임금을 받고 있더군요
아침 10시부터 저녁8~10시에 퇴근하는데. 매달 쥐는돈은 80~90
3년이 된 한달전까지도 100만원 위아래를 받고 아침부터 저녁늦게까지 일했더군요..
열이받아서 니 권리는 찾으라고 노동청에 신고했으나
사촌동생 부모님들이 180만원이라는 어이없는 가격에 합의를 해주셨더라구요..
현재는 사촌동생이 어디를 가든 노동청에 신고한애라고 소문을 내고 이계통에 절대 발 못붙이게 한다고 카톡으로 여러번 왔더라구요
사촌동생 부모님들은 여긴 작은 시골이라고 더 이상 일키워봤자 안된다고 하시며
노동청에 신고하게한 저를 탓하시네요
햐...
ㅅㅂ 할말을 잃었네요..
어린이들 권리를 찾게 해주려해도 어른들이 막네요.
현재는 사촌동생과 같이 짤린 애들이 다시 노동청으로 가서 협박 및 최저임금 위반으로 다시 상담하려고 한답니다.
그 미용실 원장은 참 머리가 좋게도 현재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이름을 떼고 다른 프랜차이즈로 건너간다고 하네요.
이럴경우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인실좆은 무엇일까요..
다른 미용업계 종사자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제가 너무 법적으로만 생각하는것 같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