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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반(反)문재인 연대'를 제안한 적이 없습니다.
게시물ID : sisa_8162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원조잡초
추천 : 7/17
조회수 : 1569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6/12/13 09:26:31

야권의 잠재적 대권 주자로 분류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이 제기했던 ‘비문연대 우산론’에 대해 “반(反)문재인 연대가 아니다. 그렇게 정치 하지 않는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문연대’라니요... 안희정 지사님, 이재명은 그렇게 정치하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시장은 안 지사에게 보내는 답장 편지글 식의 이 글을 통해 자신이 제안했던 ‘비문연대 우산론’의 뜻이 오해돼 인식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 지사의 글에) 솔직히 좀 당황했다”며 “저는 언제나 민주당의 팀플레이를 강조해 왔고, ‘우리의 승리’가 ‘나의 승리’보다 더 중요하다고 끊임없이 이야기해왔다. ‘우리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희생도 감내하겠다고 늘 다짐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이 시장은 전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우산 안에서 경쟁도 할 것”이라며 “안희정 충남지사의 우산 안에도 가보고 김부겸 의원 우산도 들어가보고”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다른 주자들이 힘을 합쳐 문 전 대표와) 비슷하게 만든다고 우리 마음먹은 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해야 팀”이라고도 했다. 

당 대선 후발주자인 이재명·박원순·안희정·김부겸 네 사람이 한 우산 아래서 협력·경쟁하며 덩치를 키운 뒤 문 전 대표와 경쟁해야 흥행도 되고 당의 대선 경쟁력도 높아진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문재인 형님도 친하긴 한데 거기는 1등이잖아요”라며 문 전 대표와는 거리를 뒀다.

이에 대해 안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의도 명분도 없는 합종연횡은 작은 정치이고 구태정치”라고 이 시장을 직격했다. 

이어 이 시장은 “문 대표님, 박 시장님, 김 의원님, 그리고 (안) 지사님, 모두가 저의 존경하는 정치선배들이시고, 당의 소중한 자산입니다”라며 “변방의 장수로서 이 분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야기하고 경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지배해온 친일독재 부패세력의 청산이 쉬운 일이겠습니까. 각자 더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온몸 다해 부딪쳐도 힘겨운 일”이라며 “‘우리의 분열’만을 바라는 온갖 세력들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지사님과 저의 이야기를 물어뜯고 있다. 정치는 하면 할수록 참 팍팍한 일이구나 싶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저는 지금까지 개인적 이익을 위해 대의와 명분을 져버린 적이 없다고 자부한다”며 “이재명 이름 석 자로 정치하지, ‘반’이나 ‘비’자가 들어가는 패거리정치는 해 온 적도 없고, 앞으로 할 일도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문 대표님을 배제하려는 제3지대 이야기가 나왔을 때, ‘누군가를 배제하는 방식의 제3지대는 국민의 신뢰도, 지지도 받을 수 없다’고 확신해서 답해왔다”며 “(안) 지사님께서 ‘우리의 승리’를 위해 우려되는 부분이 있어 말씀하신 것이라 생각하고 그 뜻을 기억하겠습니다. 다만, 저에 대한 판단은 오해임을 꼭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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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시장의 해명 발언이 나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역시 나왔군요.
저는 어제 이재명 인터뷰내용을 봤고 언론에서 작성한 기사도 봤습니다만, 전 언론이 왜 저런 기사를 냈는지 솔직히 의아(의심)했습니다.

"아니 이 인터뷰를 어떻게 들었길래 '반(反)문재인 연대' 소리가 나오는 거지?" 

어느 기사에서 이렇게 썼더군요. "'사실상' 반문재인 연대를 선언 한것이다" 라고.
저는 이 언론의 기사를 보면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드디어 문재인과 이재명을 서로 싸움을 부추기는 세력이 작동했구나" 

이재명은 결코 반문재인 연대를 말하지 않았습니다. 제3지대 연합도 마찬가지고요. 

다만 그도 대선주자인 만큼 문재인과 발전적이고도 치열한 경선 승부를 벌이고 싶었을것이고 또 이것은 대선주자라면
당연히 가져야할 포부이자 자신감입니다. 

좀 더 이재명의 심리속을 더 들어가 보자면 한마디로 이런거죠.
"문재인은 현재 1등이고, 우리는 그렇지 않고, 다자간 대결은 흥행요소가 없으니 
박원순,안희정,이재명,김부겸 우리 네사람 중 어떤형식으로든 경쟁력있는 후보를 뽑아서 민주당 경선흥행을 일으키자' 정도가 될겁니다.

그도 명색이 대선주자인데 이기고 싶지 않겠습니까. 이는 안희정지사도 "아무래도 대통령은 내가 적격" 이라고 발언했듯이 
대선 후보들의 이런 자신감은 민주당 대선후보들이 반드시 가져야할 덕목중의 하나입니다.

이재명성남시장도 그런 지신감의 연장선으로 보아야하고
대선후보가 되기 위해서 각 후보들의 저런 패기는 저는 보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반문재인 연대'라는 워딩은 언론의 마타도어 인거죠.
사전에 마타도어 뜻을 찾아보니 '근거없는 사실을 조작해 상대편을 중상모략하거나 그 내부를 교란시키기 위해 하는 흑색선전의 의미로
정치권에서 널리 쓰이는 말' 이라고 되어 있네요.

본격 저넘들의 악의적인 싸움붙이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저넘들은 오유에서 서로 반목하고 하는 것을 흐뭇하게 바라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더 냉철해져야 합니다. 
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2130804001&amp;code=9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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