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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당 차원에서 이영호,황인직,장진영등 대변인단 전체가 나서서 맹공격 중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위법 논란에 휩쌓였다. 문재인 전 대표의 충북지역 모임을 두고 국민의당이 노기탱천하면서 문재인 전 대표 관련 논란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국민의당은 12일 이날 하루 문재인 전 대표의 충북 모임과 관련해서 논평을 3번이나 냈는데, 이는 정당 논평의 경우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국민의당은 황인직 부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전 대표와 관련 1차 논평에서 “‘충북인 뉴스’가 지난 3일 충북 청주시 산업단지관리공단 컨벤션센터 예식장에서 문재인 전대표 측의 사전 선거운동 의혹이 있는 모임이 열린 것으로 보도한 것은 충격적”이라고 관련 사실을 전제했다.
황인직 대변인은 나아가 “특히 이 시기는 국민들이 모두 촛불을 들고 박근혜 정권 퇴진운동을 했던 시기여서 촛불민심과0 역행한 것으로 규탄받아 마땅하다”면서 “이 자리에서 노영민 전 의원은 우리당 안철수 전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를 향해 “국민의당은 새누리당과 합당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발언하는 등 허무맹랑한 중상모략으로 일관했다“고 문재인 전 대표와 노영민 전 의원의 행태를 맹렬히 비난했다. 특히, 지난 3일엔 230만명의 국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목놓아 울부짖으며 평화시위로 독재와 오만한 정권에 맞섰던 민중총궐기 역사상 기록적인 날이어서 문재인 전 대표의 ‘나 홀로 정치 스타일’이라는 정치적 행보가 문제되지 않을 수 없다.
이영호 대변인은 다시 “이런 발언은 국민의 엄중한 탄핵민심을 받들어 9일 탄핵을 완성시킨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에 대한 모독이자 촛불을 든 국민에 대한 우롱”이라면서 “문재인 전 대표의 주변에 이런 인사가 있는 것 자체가 문 전 대표의 불행”이라고 날선 지적을 가했다.
이영호 대변인은 이에 그치지 않고 “선관위는 문재인 전 대표의 이날 모임이 사전선거운동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이날 논평을 맺었다. 하지만, 국민의당 논평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장진영 대변인은 덧붙여 “광장의 촛불은 활활 타고 있는데, 이들은 촛불을 팔아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 잿밥에만 관심이 있었던 것”이라면서 “노영민 前의원은 문재인 前대표도 인정한 멘토다. 문재인 前대표가 소위 충북 문재인 캠프 활동가 모임의 전말을 알고 있었던 것인지도 밝혀야 한다”고 문재인 전 대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