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은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새누리당은 민심을 향한 쿠데타를 멈춰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새누리당은 싸우고 싶거든 조용히 싸우라"라며 "(친박 의원들은) 당내 비주류 의원들을 향해 '제 부모 형제 내친 패륜', '배신과 배반의 아이콘'이라 퍼붓고 반대 측은 국정농단을 방기한 최순실의 남자 8인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국민들 보기에 창피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탄핵을 당했으면 국정농단의 한 축으로 누린 집권 여당의 지도부는 총사퇴를 해도 부족하다"며 "사죄는커녕 탄핵을 못하겠다는 친박의원들이 결성했다는 단체의 이름이 '혁신과 통합'이다. 혁신과 통합은 새누리당에서 함부로 쓸 수 있는 단어가 아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