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블로그 펌이에용..
가족과 산책을 해본 게 얼마만인가.
요즘 하루하루는 휴학러인 나에게 평범했던 것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준다.
하지만 오늘 산책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니고 개였으니...!
바로 바로 사모예드ㅠㅠㅋㅋㅋㅋ
어렸을 적 집에서 5일 정도 키울 때에도 정말 천방지축이었는데,
역시 지금도 마찬가지 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없네. 미세먼지 파워!
나도 자전거를 좋아해서 근교로 팩 라이딩을 나가보긴 했는데,
차선 하나에서 중앙에서 조금 못미치게 오른쪽으로 치우쳐서 2열로 라이딩을 해야지.
대놓고 중앙선 바로 옆에...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수준이 아닐 정도의 속도면 몰라도
오늘의 주인공 등장. 킁킁 뭐지 먹는건가.
헐ㅋㅋ 으..응아..!
그래도 대로변이 아니라 흙이라서 거름 줌ㅋ
매번 자전거로만 오다가 걸어서 오니 이것 나름대로 신선!
똥개. 어딜가든 인기만점이다.
어떨 때는 여우같고, 어떨 때는 늑대 같고 어떨 때는 원숭이 같고
대부분은 멍충이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교의 하이라이트?ㅋㅋ
꽤 무섭다.
기분 좋다고 귀가 접힘 ㅋㅋ
힝 나 불렀음?ㅋㅋㅋㅋㅋㅋㅋ
이날 날씨가 조금 따뜻해서 그런가
하루 종일 혓바닥 노출
산책길에 만난 아기.
아기랑 있으니까 무엇인가 듬직해보인다 ㅋㅋ
서로 신체 비율이 비슷해서 귀여움 ㅋ
회피!ㅋㅋㅋㅋㅋ
아기 참 귀엽게 생겼는데, 원본 사진 보내드린다고 메일주소라도 얻어올 걸~
얌전한 척 하지만,
그것은 내가 먹을 것을 들고 있기 때문ㅋ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ㅋㅋ
서걱서걱 ㅋ
먹는 거 참 잘 먹음 ㅋㅋ
사과도 분할해서 먹는 스킬 ㅋㅋ
이제 녀석도 광란의 산책을 하더니 지침 ㅋㅋ
이제 밥 먹으러 고고
코가 왜이렇게 웃기지 ㅋㅋㅋ
털 너무 많이 빠짐 ㅠㅠ 누에인줄 ㅠㅠ
마무리는 라이딩 온 어느 동호회
그래그래 저렇게 한 줄로 가고!
차량 흐름이 적은 곳은 두 줄로 가든가 해야지ㅋㅋ
아무튼 따뜻한 날씨에 즐거운 가족산책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