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다보니까
운영자가 실수했다고 비꼬고,
실수 인정하고 사과를 해도 비꼬고,
자신의 의견에 적극 동참하지 않았다고 비꼬고,
'내 말 맞잖아' 이 말을 베베 꼬아서 툭툭 던지고...
옳고 그름을 따지는 건지,
상대의 강약을 따지는 건지,
그냥 상대가 누구든 '승리자'가 되고싶은 사람인건가 싶기도 하고...
'넌 패자잖아, 내 말이 맞았으니까.
틀린 말을 한 넌 패자니까 패자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잠시만 조롱 좀 할게요, 반항하지 마삼. 그럼 더 크게 다치니까.'
얄밉게 보이는 글들이 보여서 참 속이 쓰리네요.
TV에서나 봤던 '공부 잘하는 일진'이란게 이런건가 싶고...
그냥 오유인들 사이에서는 살벌하게 물어뜯지 말았으면 해서 써봅니다.
'지금은 타이밍 지나갔는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글솜씨가 후달려서 한참 적고 지우고 하다보니 글 쓰는게 늦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