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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46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런남★
추천 : 6
조회수 : 45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9/10/29 04:07:43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로..
줄 곧, 남 동생(민석이)은 친구들을 집에 데리고 와서 자곤 했다.
혜정이도 아버지의 사망이후..
죄책감과 미안함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항상 뒤척였다.
그래서 늘 잠잘땐 커다란 반달모양 베개를 발 아래 두고 올려서 자야지 편하게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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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먼가 소란스러운 소리에 눈을 떳다.
동생 녀석이 친구들과 TV를 보고 떠들고 있었다.
민석아~ 아침부터 친구들이 놀러왔네?
아니~ 어제 우리집에서 잤는데?
아~ 그랬어? 조용해서 몰랐어~
근데.. 누나 어제 잘 잤나? 친구들 와서 베게 없어서 누나 반달베게 가지고 갔었는데..
나는 머리가 멍 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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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 발 밑에 있던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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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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