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아무말도 않고 불의를 조금만 참아서
판이 벌어질 때 터뜨려야 효과적이니까 일단 봐주고 넘어가는게 좋은건가요?
어그로나 알바로 몰릴까봐 두렵긴 한데 일단 쌓아둔 접속일과 본삭금을 걸고 여쭙습니다.
욕설이나 학위 같은 개인사와 얽힌 문제 말고,
정책을 교묘하게 틀어서 이용한다든지, 관용시설을 개인과 그의 지인이 함부로 사용한다든지,
감사진을 자기 마음대로 임용하여 유명무실하게 만드는지, 측근 구속이라든지의 문제도
아직 경선이 아니니까 기다렸다가 이야기 해야 하는거에요?
일단 박그네도 관피아짓, 관용시설을 마음대로 쓴 것, 시민의 세금을 착복한 것,
최순실이 구속된 것을 시발점으로 시민들이 직접 하야하길 원한거잖아요.
똑같은 문제인데도 뭐가 달라서 하나는 바로 뚫어내야 하고 다른 쪽은 경선 때 까지 참고 있어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아주 단순하게 말하면 한 짓이 똑같은데 하나는 늦게 패는게
결국 모두가 다 알고 있으면서도 눈치껏 최대한의 표를 뽑아내기 위해서인가요.
아니면 누군가는 알고 누군가는 모르기 때문에 칭얼 댈 어린아이를 깨우지 않는 것 처럼 경선 때 까지 귀찮으니까 재워두는건가요.
그것도 아니면 같은 정의와는 먼 행보라도 한쪽은 그네코고 한 쪽은 민주당원이라 죄의 경중이 달라지는건가요.
이건 어그로나 알바가 아니라 진심으로 궁금해서 여쭈는 것임을 두번 강조하면서
불안해 하며 질문 드립니다. (ㅎㄷㄷ)
쪽지나 비밀글 같은 기능이 없어서 아주 솔직한 답변은 안 달리겠지만 그래도 궁금합니다.
뭐, 시게에는 똑똑하신 분들이 많고 그러니까 모든 검증 및 모든 페이소스는 언급을 하지 않는게 일단 옳은 답이겠거니 하고
시게에는 경선 전 까지 이 글 외의 다른 글은 절대로 올리지 않겠습니다.
그러니 정치 하수인 저에게 조금 더 구체적인 설명을 해 주실 분은 없나요?
출처 |
시게가 너무 무서워서 올라가는 극존칭을 존칭으로 끌어내리려 애 쓰는 저의 손가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