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 조안면에 물의 정원이라는 곳이 있어서 가 보았습니다. 소양강이 흐르고 잘 조성된 강둑길에 멋진 나무가 있었습니다.

좋은 촬영 소스가 되겠다 하고 생각하고 손으로 들고 가볍게 좌에서 우로 여러장 촬영하였습니다.

파노라마로 만들것이기 때문에 여러장 촬영하였죠.

그리고 대낮에 충분히 셔터스피드가 나와서 삼각대는 쓰지 않았습니다.

사람의 원근감과 유사한 50mm구간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요즘 참  이구간으로 많이 촬영합니다. 50mm단렌즈 괜히 팔았나봐요 ㅜㅜ

 와이드 버젼인 16:9 비율로 크롭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판타지적이고 몽환적인 느낌을 넣기위해 안개를 넣어보았어요.

그리고 하늘에 빈 공간에 구름을 조금 넣었습니다.

주변부를 어둡게 하여 중간으로 시선을 모아주는 효과를 넣어주었어요.

사람의 눈은 항상 밝은곳에서 어두운곳으로 시선이 끌리지요.

사진을 전체적으로 어둡게하여 새벽의 느낌을 냈습니다. 살짝 콘트라스트를 주어 밋밋한 감을 없앴습니다.

녹색의 색감을 주어 전체적으로 신비한 느낌을 더 주었죠.

이로써 배경이 완성됐네요.

나무에 빈 공간에 물의 정원의 여신이 앉아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프트박스를 위와 양옆에 설치하고 직접적으로 빛을 쏘지않고 비껴쏘아서 상당히 부드러운 조명을 만들어서 촬영하였습니다.

합성을 합니다. 모델의 드레스가 투과되는 성질이라 자연스럽게 나무 뒤가 보이게 합성하는게 중요했네요.

어렵지 않고 재밌고 쉬운 촬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