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중반의 유부징녀예요 ㅎㅎ
이번에 가족여행으로 제주도 다녀왔는데,
지인들이 사진을 보고 평소 몸매보다 좋게 봐주셔서 그 팁을 공유하고자 글 한번 써봐요^^ (찡긋)
키도 162센치, 몸무게도 보통무게(안알랴줌 ㅜㅜ) , 아이를 낳고 들어가지 않는 배라는
핸디캡을 가지고....
그래도 놀러갔다 왔단 자랑은 하고 싶어서 사진이라도 잘 찍어보자 해서.. ㅋㅋ
여러번 찍어보게 해서 그나마 괜찮아 보였던 포즈를 고집하며 이번 여행 사진을 찍었답니다 ㅋㅋ
디게 간단한거라 이미 다들 그렇게 하고 계시거나, 거의 알고 계신건데....
주로 다리의 자세에 따라 호빗으로 보이냐, 그냥 보통 길이는 되는 구나 라고 보이냐의 차이가 가장 크더라구요.
저는 종아리길이는 그냥 보통인듯 한데 허벅지 길이가 좀 짧은듯?
그래서 주로 힐을 즐겨 신고, 운동화도 굽이 좀 있는걸로 ㅠㅠ
그리고 치마는 허벅지 중간쯤 오는 길이로 하는게 그나마 젤 짧아보이는 허벅지를 커버 하는데 좋더라구요.
무릎 길이나 롱 스커트는 잘 안 어울리는거 같아요.
첫번째 사진.
일단 약간 비스듬히 서서,
다리를 한 다리는 펴고, 한 다리(앞에 나오는)는 약간 구부려주는거예요!!!
그럼 왠지 더 길어보이더라구요 ㅋㅋㅋ
요게 쭉 펴지면 더 길것만 같은 기대감이 생기는 다리샷!!
그러나 실제로 저걸 쭉 펴면 다리는 더 짧아 보여요.
그래서 약간 저렇게 구부려주는게 전신 사진을 찍을때 좋은거 같아요!!
그럼 비교를 위해서 편 다리 사진을 보시죠!!
막 디기 심한 차이는 아니지만 위에 사진이 다리가 좀 더 길어보이긴 하죠?
여자분들은 이런거에 민감하자나요!!!
여자분들은 차이가 확 느껴지지 않나요? ㅋㅋㅋ
실제로 우리 신랑은 위나 아래나 똑같은데? 이러더라구요.. ㅠㅠ
나는 막 디기 차이나 보이는데 ㅠㅠ
아무튼 그럼 완전 옆으로 붙여서 두개 비교샷
최대한 비슷한 크기로 맞췄는데...
차이나죠? 나죠? 나죠? 난다고 말해줘 ㅠㅠ
그리고 딸과 커플룩이예요 ㅋㅋㅋㅋㅋ 그것도 알아줘요 ㅠㅠ
아무튼... 서 있을때 전신 사진은..
다리를 약간 구부린다가... Tip!!!!
두번째 사진.
앉아서 찍는 사진일 경우.
다리를 세우지 말고 비스듬히 사선방향으로 뻗고,
의자 끝에 걸터 앉으세요.
사진에는 걸터 앉았는지 깊숙히 앉았는지 잘 모르겠지만,
걸터 앉아있으므로 밖으로 나오는 다리의 양(?)이 많아서 왠지 길어보이는듯? 한 효과와
허벅지 눌림 현상을 방지할수 있어요.
우리.... 원래 이자에 앉으면 허벅지 두께가 두배 되잖아요. (나만 그래요?)
아무튼 전 그래요 ㅋㅋㅋㅋㅋㅋ
그걸 방지 할수 있어요... 적어도 밑으로 쏠려서 눌리는건 없어져요 ㅠㅠ
그럼 이해가 안된다면, 사진을 보시죠 ㅋㅋㅋ
위엔 눌린 허벅지가 없죠?
자... 깊숙히 앉았을 경우의 사진 (놀라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요 두가지만 잘 지켜도...
왠만한 사진은 찍어서 확인하자마자 헉! 하면서 휴지통으로 보내는 상황은 좀 피할수 있어요 ㅋㅋㅋㅋㅋ
사진찍을때 다리가 젤 중요한듯 해요.
비율을 볼때 얼굴 크기도 중요하지만, 이건 어떻게 할수 있는 아니라서...
다리는 그래도 할수 있잖아요.
바닥에 앉을때도 아빠다리 보다는... 하나쪽으로 여성스럽게 앉는게 더 이쁜 사진이 나오는 듯 하구요.
역시 서 있을때 약간만 다리를 틀거나 발목을 틀어줘도 쭉 펴고 똑 바로 서 있는것 보다 나아 보이는 효과를 볼수 있는거 같아요.
근데... 저게 뭐야... 싶으면 어쩌지 ㅠㅠ
딸이랑 입은 커플룩도 자랑할 겸, 착샷 찍을때도 참고하면 괜찮을거 같아서 패게로 왔는데....
여기가 아니면 말씀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