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마음에 안철수씨가 없음으로 음슴체.
이번 대선 시기에 대선 후보도 아직 세 명 이었을 때
광주광역시 치과병원이 유명한 모 대학교에 안철수 후보님과 문재인 후보님이 오신 적이 있었음.
안철수 후보님이 시기적으로 더 먼저 오게 되었고 학교에서는 홍보를 할 당시
후보자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문자도 3차례 정도 오고 플랜카드도 붙이면서 홍보에 열정적이었음.
당시만 해도 많은 젊은 사람들의 우상이었으며 관심있게 행보를 보고 있던 사람이었으니 그러려니 했음.
물론 나도 당시에 가서 들었음 친구들도 함께였음. 숫자 엄청 많았음. 천 여명 이상은 몰려들었던 것 같음 서서 지켜보는 사람도 많았음.
개인적인 느낌은 다른 것은 없었음. 공약과 발언은 크게 기억에 남는 것이 없음.
하나 기억나는 게 그냥..'아..젊은 사람들에게 진짜 인기 많구나...'가 다였음.
그래서 안타까운 것이 행동으로 전국적으로 젊은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았겠는데(당 위에서 내려 오실때가 되셨...)
그렇지 못했음. 처음봤을 때부터 지금까지 안타까움만 남음.
반면 문재인 후보님의 경우 학교에서 문자를 보내긴 했음.
단 1번. 그것도 이름도 거론하지 않고 야당 후보가 오신다고 오고 그게 끝이었음.
플랜카드가 있었던 거 같지만 숫자 같은 건 기억이 안남. 그때까지는 크게 신경 안씀.
막상 오시는 날에 부들부들 시전함.
문재인 후보님 바라기였던 누나를 데리고 갔음. 그리고 역시나 너무 잘 생기셨엇음 누나뿐 아니라 저도 입 벌림. ㅋㅋㅋ
연설이 시작 될 시기에도 안 후보님 오셨을 때 비해서 사람이 1/10도 안되는 수준이었음. 부들부들 ㅋㅋㅋㅋㅋㅋㅋㅋ
MC도 호란 누나가 해주실 정도로 준비 되어있던 방문이셨음.
(그러고 보니 안 후보님은 학교에서 주최하는 거였던 것 같음. 연설 후 질문 때 학생이 마주 앉아서 사전 인터넷 질문으로 했었음. )
공평. 공정. 정의로움. 당시 연설은 지금도 제 기억에 레전드로 기억되어 있음. 흐흐.
순차적 반값 등록금과 100만원 의료 제한이 가장 와 닿는 공약이었음.
번외로 너무 당돌한 여성 질문자가 있어서 인상이 찌뿌려 졌었음. 호란 누나도 말릴 정도였음.
음...? 이래서 다들 끝내기 힘들어 하시는 구나..
당시 당돌한 질문자 때문에 부들부들. 학교의 방문자 홍보에 부들부들. 그리고 지금 안철수씨 행보에 부들부들.
문재인 의원님, 화이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