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년도 봄이 막 시잘할 무렵이엇는데요
제 여자친구랑 벚꽃본다고 창경궁쪽에 다녀오고 집에가는 지하철을 기달리고있었습니다.
그당시 여친의 핸드폰이 말썽이라 전화를해도 목소리가 전달이 안되는상황이라서
집에 전화할일이 생겨서 제 핸드폰으로 여자친구 어머님께 전화를 할려고 하는데
제가 핸드폰 바꾼지가 얼마안되서 어머님번호가 저장이 안되있었어요
그래서 번호를 눌러서 전화할려는데 실수로 끝자리가 다른 번호로 신호가 가서
누군가 받더군요 근데 제 액정이 또 이상해서 끊을려고 해도 끊기 버튼이 안눌리는거였습니다.
그래서 간신히 끊기를 누르고 다시 어머님번호를 제대로 눌러서 통화를 했죠
근데 이일이 있고 그날 밤 갑자기 누군가에게 문자가 옵니다
그리고
라고.. 뭔가 섬뜩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번호는 아까 제가 잘못눌러서 연결된 번호였거든요
하..이 애기를 여자친구에게 전하고 혹시 뭔일없냐고 물어보기도 했어요
전 어떤 미친놈이 할일이없나..했는데 새벽에 또 문자가 오더라고요
내용은 '그리고'
그래서 혹시 내가 말도 안하고 끊어버려서 화가낫나해서 정중하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죄송하다고 폰터치오작동으로 전화잘못눌른거라고
그리고 시간은 지나서 아무일없겟지했는데
계속해서 문자가 옵니다
요즘 몇달동안 안와서 잊혀져가고있엇는데
또 어제 새벽에 문자가오더라고요
아...이건 진짜 미친놈이라고 생각듭니다
전화해서 왜 그러냐고 할까도 생각해보고...심지어는 어제 꿈까지꿧어요
경찰에 전화하는꿈
이놈 어떡해야돼나요
번호도알고 카톡프로필로 사진도 저장해놓긴했는데 그리고 차단하고요
하...요즘 미친싸이코들이 많아서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