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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영업 대열에 동참합니다(문재인의 유산을 이어 받은 권칠승)
게시물ID : sisa_8150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귤레몬미소
추천 : 40
조회수 : 1207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6/12/11 17:13:17
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에 보석같은 의원님들이 엄청 많으신데..
여러분들은 금방 보석을 캐내시더라구요~ 역시 능력자분들..

저는 더불어민주당의 한 국회의원 보좌진입니다.
저도 후원금 영업 열풍에 뒤늦게라도 참여하고 싶어서 홍보대열에 동참합니다

추천 기준은 
국회에서 일하면서 본 의원분들 중에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원이나 정말 세상을 바꿀 것 같은데
덜 알려진 분
입니다.

앞으로 기회가 있으면
상임위 활동 열심히 하시고
정말 국민들 삶에 도움되는 일 많이 하시는 의원들 중 생각나는 분 골라서
추천해드리고 싶어요.(다음은 을지로위원회 우원식 의원님)

오늘 추천해 드릴 분은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행정관 출신
경기 화성시병 권칠승 의원입니다.

photo_2016-12-11_16-02-01.jpg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앞줄 남색 상의를 입은 검은 머리의 권칠승의원
문 전 대표님 당시에는 살이 좀 찌셨었네요.. 문재인 대표님 후임 민정수석인 전해철 의원님도 보이시고)

참여정부에서 넘 빡세게 일해서 지금은 나이가 열살 이상 많은 문재인 대표님보다 흰머리가 더 많다는 풍문이...ㅋㅋ(참고로 권칠승 의원은 문재인 대표님께서 전에 쓰시던 의원회관 325호과 직원을 물려 받아.. 문재인의 유산을이어 받은 의원으로도 불립니다)

권칠승 의원이 인상 깊었던 이유는 상임위 활동 때문입니다.
국회의원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가 상임위 활동인데...
권칠승 의원은 자리는 뜨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개의 시간도 잘지키고 다른 의원 질의시간에도 자리를 묵묵히 지키십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고 하면
국회의원의 질의는 기록에 남지만, 자리를 얼만큼 지켰는지는 기록에 남지 않습니다.
지역구 활동도 해야하고, 토론회도 가야하고, 사람도 많이 만나야 하는 바쁜 의원들은 이걸 지키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질의를 하고나면 자리를 오래 지키기 힘든 구조입니다.
그러나 다른 의원이 질의하고 정부 측에서 답변하는 내용을 잘 들어야 상임위 전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할 수 있는데, 권칠승 의원은 엉덩이가 상당히 무거우시더라구요.

특히 산자위 예결소위에서도 본인 지역구 예산은 안챙기셔도(?)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나 예산중에 뭔가 이상한 사업이나 예산은 조목조목 따지시며 반대하셔서, 나중에 새당 의원들이 정회시간에 '권칠승만 넘으면 된다.'고 할 정도로 최후의 저지선 역할을 하셨습니다.(자기 지역구 예산 아니면 서로 얼굴 안붉히게 좋게좋게 넘어가고, 시간이 길어지면 피곤할 법도 한데, 최후의 저지선 활약으로 예결소위는 하루면 되는 걸... 새벽 2시까지도 회의하고 몇 번의 회의를 더해서 의결까지 3일이 걸렸습니다)

그때 화려하진 않지만 이런 역할을 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하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그러다보니... 후원금 모금에서 많이 뒤쳐지는 의원이시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후원 열풍이 권칠승에게도 조금이라도 닿았으면 해서 추천합니다.

photo_2016-12-11_16-12-49.jpg

(추신) 더불어민주당에는 정말 숨은 보석 같은 의원들이 많습니다.

본회의나 상임위원회 출석과 질의 내용
그리고 법안 발의를 통해 어떤 제도를 바꿨는지
찾아보시면 그 보석을 한결 찾기 쉬울 겁니다.

국회의원이 잘할 때 후원으로 칭찬해 주시면 국회의원을 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못할 때는 '그동안 후원해온 후원자인데 잘 못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꾸짖어 주세요.
후원자의 꾸짖음은 어떤 민원보다 중압감 큽니다. 후원을 통해 잘못가는 국회의원도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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