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지금 화가 나 있는 것은 바보님 때문이 아니라는걸 명심하세요.

공지2 보고 나서 갑자기 분노를 오유 내부로 돌리시는데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어제 밤~ 새벽으로 이어지는 시간대에 여시의 해명글이 조작인 것으로 밝혀지고,

그에대한 해명이 새로이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 (땔감이 부족한 상황에서)

바보님이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자( '여시 너 차단ㅇㅇ' 이런 반응을 바라신건지?)

옳다꾸나 싶어서 바보님을 땔감으로 이제 오유 망했다는 둥, 떠난다는 둥 말들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올라오는 여시의 반응들을 보면 (어차피 들어가서 확인도 못합니다만)

'니들은 짖어라 우리는 우리끼리 즐겁다' 라는 반응입니다.

지금 제 생각을 밝히자면, 여시는 여시대로 내버려두고, 오유는 오유대로 즐겁게 지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를 위해선 바보님의 시스템 개편이 필요하죠.

굳이 언급하자면, 오유가 여시의 앞마당멀티가 된다면 가장 손해볼 사람은 바보님입니다. 지금껏 들인 정성이 얼마고,

국정원 사태 때문에 벌금도 내신걸로 아는데 이렇게 남의 사이트에 머리채 잡히고 휘둘리는 건 바보님이 제일 손해 아니겠습니까?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지금 자유게시판에서 여시 욕을 한들 TF팀이 사라지거나 여시에서 공식적인 사과를 받아내는 일은 힘듭니다.

그러니 바보님을 다시한번 믿고 시스템 개편으로 여시 및 다른 사이트들의 여론조작행위를 어떻게 차단할지를 같이 고민하는 것이

더 건실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거의 의식의 흐름대로 적은 기분이 들어서 정리를 해보자면,

1. 지금은 이미 땔감이 다 타고 없어서 바보님의 공지 하나에 갑자기 불이 붙은 것이다.

2. 바보님께 화를 낼 필요가 없는게 지금 이 사태는 바보님이 가장 손해보는 사태이다.

3. 어차피 자유게시판에서 여시 물러가라 라고 한들 물러갈 사람들도 아니고, 공식적인 사과도 받아내기 힘들다

4. 다른 사이트가 여론조작을 못하도록 시스템 개편을 기다리는게 최선이다. (되도록이면 아이디어를 마구 쏟아내면 좋을 것이다)

P.S. 저도 이번 여시사태에 분하고 짜증이 나지만, 상대는 사과할 생각이 없는데 여기서 "나 화났어!!" 해봤자 우리끼리만 기분이 나빠질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바보님을 공격하는건 더 이상한 일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