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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대부분을 대구에서 살아오신 우리 아버지
게시물ID : sisa_5249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트리글라프
추천 : 4
조회수 : 38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6/04 23:32:41
오늘 아버지와 통화를 했어요

나 또한 대구에서 한평생 살아왔지만(심지어 군대까지도)

지금은 잠시 대구를 떠나있어 투표 인증을 전화로 했구....



아버지랑 나랑 전화로

' 대구는 어쩔수 없다는거 알지만 그래도 40%면 선전했다'고

희망이 있지않느냐고 서로 말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리고 부산같은 곳은 희망적이지 않으냐고, 그런 곳들을 지켜보자고 그랬구..

그 이후는 일상 얘기, 안부, 그리고 나중에 또 전화드리겠단 말로 마쳤네요



(이번 선거는 대구 아니지만) 저도 투표권 받고나서 쭉 대구에서

제가 뽑은 후보들 된적을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전 대선이나 총선 다)

아부지 또한 몇몇 대선 제외하곤 그러실 거에요



그래도 내가 투표함으로써 

조금씩 콘크리트 층을 금이라도 가게 만드려는 시도

안하고 있는건 아니에요. 물론 대구경북쪽에서 다수는 아니겠지만....



물론 아직은 시기가 아닌가봅니다만, 

전 이번 대구 개표율 보고 

대구도 점점 변화하고 있구나

조금만 더 열심히 바꾸려고 노력해볼 가치가 있겠구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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