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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게시물ID : lovestory_814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3
조회수 : 31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3/16 10:26:56
사탕
 

옛날부터 어린이가 있는 집에서는
어린아이가 군것질 할 것을
늘 준비 해 두었습니다.
 

그 중에는 가장 인기 있던
군것질 과자는 사탕이라고 합니다.
 

당시 아이들 사탕 한 알 입에 물면
온 세상이 달달하게 보였을 것입니다.
 

아기들이나 노인들이 계신 집에서는
장날에 시장에 가면 각가지 사탕을
봉지로 꼭 사가지고 왔습니다.
 

사탕 하나면 울던 아이도
울음 뚝 즐거워했고 노인들도
입이 궁금할 때는 사탕을 찾았습니다.
 

사탕에도 종류가 다양하여 옛날 어른들께서는
박하사탕을 즐겼고 어린이들은 빨간 줄이 있던
알이 크고 오래먹는 일반 사탕을 좋아 했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과자문화가 발달을 하면서
사탕의 종류도 다양하여 온갖 맛을
가미하여 만들어 냅니다.
 

각국의 사탕들이 조금씩 다른
특징이 있고 맛이 달라서 요즈음은
외국 사탕도 국내에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요즈음 아기 엄마들의 말을 들어 보면
취향이 다양하여 사탕하나로 울음을
그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요즈음 어린이들은 어려서부터
주장이 강하고 취향이 확실하여
마음에 드는 것만 요구 한답니다.
 

사탕으로 만족하던 시절의 그들은
지금도 큰 욕심 없이 사탕하나면
만족하면서 오늘의 세월을 낚았습니다.
 

세상이 바뀌고 세월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생각도 많이 변하였지만
 

어릴 적 즐기던 그리움과 그 시절을 향한
향수 때문에 아직도 사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침 운동을 가면서 입이 심심하지 말라고
사탕 하나 입에 물면 그 옛날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을 나도 모르게 받는답니다.
 

요즈음 사람들은 사탕이 뭘 하지만
그 시절엔 사탕하나도 마음대로
먹지 못했던 세대들입니다.
 

아이들의 군것질은 밭에서 나는
것들로 대신 했고 돈 주고 사서 준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던 시절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자란 아이들 지금 황혼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고 아침운동가는 길에 알사탕
하나로 그 옛날의 그리움을 뒤진답니다.
 

아침에 산을 오르면서 맛보는 사탕
갖가지 맛이 다양한 사탕 골고루 사다 놓고
오늘은 이것 내일은 저것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어려서나 나이가 들어서나 달달한 사탕 하나
즐기면서 소박한 기쁨을 누리는 작은 행복
 

세월은 흘러가도 추억은 남아있고
돌이킬 추억이 있다는 것은
삶이 행복 했다는 것이고
 

오늘이 행복하다는 것은 내일도 변함없을 것이라는
기대와 희망을 품을 수 있어 행복은 더 커진답니다.
 

오늘도 아침 일찍 달달한 사탕 하나 입에 물고 아침 운동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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