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개표방송을 보고 있는데 옆의 패널이 부산에서 이렇게 여야 개표예측이 박빙인 것이 자랑스럽고 이것이 지역감정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증거 아니겠느냐 하고 말하더군요.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전라도는 야권후보가 70%가 넘고 여권후보는 15%가 조금 넘는데 전라도도 부산처럼 여권에 좀 더 투표를 해서 동서간 대통합을 이루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걸 지역감정과 엮어서 말하는 것을 보며 어이가 없었네요. 그럼 지역마다 투표결과가 접전으로 나오면 비로소 전라 경상도 대통합이 이루어지는 겁니까? 애초에 지역감정 조장해서 표 갈라먹기에 이용한게 누구입니까? 전라 경상은 지금까지 그 표갈라먹기에 이용만 당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서로 비방하기만 한 것도 서러운데...
아무튼 지금은 개표율이 1%도 안되어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박원순, 오거돈 후보등 개표결과가 많이 좋아서 뿌듯하네요(오거돈후보는 정말 박빙이지만).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