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10대 청소년이 어린이를 뒤에서 걷어차 넘어뜨린 장면이 담긴 '로우킥 동영상'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27일 "동영상을 입수해 유포 경위를 확인하고 있으며 중간 유포자가 일산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 경기 일산경찰서에 수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산서에서 수사하면서 동영상 최초 유포자를 추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동영상 최초 유포자를 파악해 가해자인 2~3명의 10대 청소년을 폭행 등의 혐의로 처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누리꾼은 "동영상을 올린 블로그 파일에 링크된 정보로 보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일어난 일 아니냐"며 "동영상은 인터넷 커뮤니티 '웃긴 대학'에 지난달에 이미 올라왔던 게시물"이라고 주장했다.
문제의 동영상은 '로우킥으로 꼬마 패는 청소년'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동영상은 한 10대 청소년이 대낮에 길거리를 가는 남자 아이의 뒤에서 아이의 다리를 걷어차 뒤로 넘어뜨린 뒤 도망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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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은 기자 gor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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