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의미·중요성 잘 알고 있다…주심으로서 최선 다하겠다"
귀국 후 바로 출근해 헌재소장 만나…사건 내용·향후 일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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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재판관은 이날 오후 5시33분께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청사에 도착해 "이 사건의 의미와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헌재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바르고 옳은 결론을 빨리 내릴 수 있도록 주심 재판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귀국하고 곧바로 헌재로 온 이유에 대해 강 재판관은 "국민께서 이 (탄핵심판의) 결론을 궁금해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기록 검토도 해야겠고 해서 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어떤 업무를 볼 예정인지 묻자 강 재판관은 "아직 국회에서 접수된 (탄핵소추) 의결서도 못 읽었다"며 "자료를 저녁에라도 읽어야 한다"고 답했다.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 베니스 출장 중이던 강 재판관은 당초 19일까지로 예정된 일정을 정리하고 이날 오후 4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조기 귀국했다. 그는 공항에서 "먼저 헌재로 이동해 기록을 살펴본 다음 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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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는 9일 컴퓨터 무작위 전자배당 방식을 통해 탄핵심판 주심으로 강 재판관을 지정했다.
강 재판관은 2012년 9월 20일 국회 선출로 임명됐다. 여당이나 야당 몫이 아닌 여야 합의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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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철 소장도 그렇고 그동안의 과를 한번에 씻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요.
정봉주의 전국구 어제자에서 최강욱 변호사가 박한철이 그동안의 업보(?)를 씻을 수 있고
역사에 자기 이름이 기록될 중요한 재판인만큼 박한철 소장 임기말인 1월말 인용도 배제할 순 없을 것이다 라고 말했네요.
이름 한 번 시원하게 남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