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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144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탱냥냥아리
추천 : 0/4
조회수 : 14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5/08 13:54:57
지금 이 사태에서 여시가 분명히 잘못한 것도 없진 않지요.
 
가장 큰 잘못이라고 보여지는 건 여시 측에서 검증되지 않은 자료를 공지에까지 올렸었고
이 자료가 사실은 일베에서 조작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그 의도가 커뮤니티 사이에 분란을
조장하기 위한 목적이었다는 건 명백한 사실이잖아요.
 
그러면 어찌보면 여시도 잘못한 것은 분명하지만, 일베의 장난질에 이용당했다는 것도
어느정도 맞는 것 같구요.. 오유에서 전부 납득할 수는 없지만 여시 측에서도 공식적인
입장을 공지를 통해 발표 했구요..(이걸 회원들만 볼 수 있는 곳에 개제했다는것도 많이 아쉽지만요..)
서로간에 화해가 되든 마이웨이를 가든.. 그건 나중에 생각해도 될 문제인 듯 하구요
우선은 여시에게 오유가 피해입은 것이 있다면 분명히 밝혀내고 확실하게 사과도 받는 등
후속조치가 이루어져야 하죠. 더불어 오유측에서도 지나치게 대응한 부분이라든지
실수한 부분이 있다면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사과하구요..
 
그런데 그런 것들에 앞서서 오유분들이 진짜로 화를 내야하는 그래서 혼을 내야하는 대상은 
그동안 우호적인 관계로 지내왔던 여시와 오유가 분쟁이 일어나고 서로 물고 뜯고 비난하고 배척하고 있는 이 사태를
지켜보며 킥킥대고 있을 일베가 아닐까요?
 
우리가 화력을 집중시켜서 공격해야 할 대상은 여시가 아니라.. 일베가 아닐까요
물론 일베에 글을 쓰려면 가입을 해야 하는지.. 회원이 아니여도 글을 쓸 수가 있는지
이런 기본적인 것 조차도 모를 만큼 일베에 대해 관심조차 주기 싫지만요..
 
아무리 더럽고 추악해서 손도대기 싫은 것이어도.. 누군가는 그것을 치워야 하고
치우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손에 얼굴에 몸에.. 튀어 묻는 것은 어쩔 수 없지 않겠나요..
그저 이 사태를 지켜보는 입장에서 너무나 안타깝네요.
 
자중하자 그만하자 이런 얘길 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정말 싸워야 하는 대상이 누구인가를 정확히 파악하고
공격의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는게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싸움에서 여시만이 피해자도 아니고 오유만이 피해자도 아니죠..
이 상황을 웃으며 지켜보고있을 그들이 진정한 적이죠.. 괜한 화력을 낭비해서 피해자만 늘리지 않았으면 해요
출처 본인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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