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충분히 성공적인겁니다.
설마 청원하면 현실이 될거라는 장미빛 꿈을 꾸셨습니까?
그것은 아니겠죠. 50만명이 서명해도 인구의 1%가 찬성할뿐입니다.
10만명은 0.2%도 안되는 숫자입니다.
원래 목적은 국면전환 이슈 만들기 아닙니까?
지금의 정책은 뭔가 잘못되었다 불만을 가진사람들이 있으니 이쪽을 봐달라 이런거죠.
그런점에서 보면 성공적인 이슈만들기 입니다.
다수의 사람들은 여성징병을 찬성하지 않습니다.
여성징병을 찬성하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하지만 여성우대정책을 반대하는 사람은 여성징병 찬성보다는 다수입니다.
핵심을 잘잡아야 합니다. 여성우대정책같은 차별정책을 반대하는것 아니었습니까?
청원이 안받들여졌다 하면서 악다구니쓰고 무조건 내말을 들어달라 외치시는분들이 좀 보이는게 안타깝습니다.
당장에 사탕 내놓으라고 하는 어린아이도 아니잖습니까?
뭐든지 바로 답변이 나올수도 진행될수도 없는것입니다.
엉뚱한 방향으로의 분노는 결국 주장을 약화시킬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것은 차분하게 계속 이슈를 만들고 공감을 하게 만드는것이지 지금 당장 받아들여지지 않으니 내 적이다라고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슈된것으로는 충분히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슈거리가 되었다면 보는 눈이 많기에 폭력적으로 보이거나 분노의 모습을 보이는것은 지지기반을 깍아내리는것입니다.
분노는 하지만 그 강도와 방향은 잘 조절하고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야합니다.
소수의 비공받는 내손가락을 잘라버리네 자유당을 지지하겠네 반감만 키울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