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우리나라 신문에도 소개되었던 사연이었다.
그녀의 사연에 독자가 올린 아름다운 댓글. 이 글을 읽었다면 사연의 주인공도 적잖은 위로를 받았을 것 같다.
남편분도 아주 훌륭한 분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남자들에게서 쓸만한 모습들을 불러내는 것은 여인들이죠. 남편분이 당신과 당신의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분일지라도 그에게서 그런 최선의 자질들을 끌어낸 것은 당신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그건 마치 요리법을 알려주는 것과도 비슷해요. 혹시 친구에게서, "얘, 네가 가르쳐준 조리법대로 다 따라 했는데도 네가 했던 음식 맛이 나지 않더라?"라는 얘기 들어본 적 없으세요? 그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에요. 어떤 남자도 그가 만나거나 결혼을 하거나 데이트를 하는 여인들에게 똑같은 사람은 없어요. 만약 당신의 남편이 당신이 얘기하는 것처럼 괜찮은 분이라면 그건 바로 당신이 괜찮은 사람이기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