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에서도 투표함은 또 플라스틱, 쓰레기통 모델이더군요.
그리고 잠금장치는 대선 때와 똑같은 방식... 심지어 마감 테이프까지도...
"이 거 또 썼네요?"
"네에?"
"이 마감 테이프 이런 걸 쓰면, 떼었다가 다시 붙여도 누가 압니까?"
"아...예... 아니, 누가 이걸 떼어내겠어요?"
"이봐요. 누가 떼어냈다가 붙이면 어쩌냐니까요?"
"그.. 그건, 저 쪽에서 물어보세요..."
당황한 듯이, 제 옆에 줄 세우는 것으로 바쁜 척 합니다.
사인하면 뭐 합니까?
떼었다가 다시 붙이면 그만인데...
왜, 우리 투표함은 투명 유리로 만들지 않을까요?
이 투표함은 왜 다른 장소로 옮겨서 개표를 할까요?
이 투표함의 임시보관과 이동중에 무슨 짓을 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수작을 부리기에 너무나 좋은 조건으로 만든 투표함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런 단순한 것 하나 제대로 커버하지 못하는 민주당은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져야합니다.
존재가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