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첫째 이유는 다 아시다시피 문재인이 철처한 원칙주의자요,
부패와 타협을 거부하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면 자신들이 그간 저지른 부패에 대해
제대로 평가를 받고 엄벌을 받게 될게 두렵기 때문이죠.
그러나 그게 전부 다일까요?
사실 종편과 새누리가 문재인을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는
문재인 뒤에 있는 쟁쟁한 인물들 때문입니다.
경찰 전문가 표창원,
국정원 전문가 김병기,
청와대 내부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조응천,
IT 전문가 김병관,
문화 예술 전문가 손혜원,
세월호 변호사 박주민
이런 사람들이 국회에 이미 입성해서
팀 문재인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회에 입성한 사람들만 이 정도지
사실 국회에 입성 못 한 사람들까지 포함해서 보면
군사 전문가, 교육 전문가, 디자인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재들이 팀 문재인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런 쟁쟁한 전문가들이 문재인이라는 사람 하나를 보며
새정치를 위해 모인 겁니다.
그러니 종편과 새누리 입장에서 봐도
이러한 문재인의 팀은 상대하기가 만만치 않겠다, 아주 껄끄럽고 버겁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겁니다.
만약 문재인이 대통령으로 입성하게 된다면
예전 노무현 대통령 시절처럼 들고 흔드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말입니다.
그 주변에 쟁쟁한 전문가들이 당당히 목소리를 내며
문재인을 보좌하고 있으니까요.
요번 탄핵 정국에서도 보세요.
탄핵을 위해 가장 열일한 게 바로
표창원을 비롯한 문재인의 사람들입니다.
이런 인재들과 함께 하고 있으니
종편과 새누리는 문재인을 더더 두려워 하는 겁니다.
그래서 더더 깎아내리고 평가절하하고
문제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그리 애를 쓰는 거죠.
절대 대통령이 되지 못 하도록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