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입니다. 아직 어리지요. 근데 진짜 그거 아세요? 22살인데 아직도 아버지한테 혼납니다. 가끔 술마시고 지금 시간정도에 들어와도 혼이 납니다. 다들 군대가는데 너 뭐하냐고 무언의 압박을 주시며 혼내십니다. 화를 내십니다. 맨날 아부지는 늦게 들어오시면서 제가 한번 늦게오면 엄청 혼내십니다. 저도 군대가고싶고 저도 성격이 있습니다. 제 인생이있고 제 친구가 있어요. 아버지는 친구들 만나시면서 저보고는 제 친구들 만날 시간에 공부하라고 하십니다. 나도.. 아부지 저도 제 인생을 살아보고싶습니다. 22살까지 살면서 아버지가 어머니 막 대하시는거 보고도 참았도 어머니가 이혼하시겠다는거 말린것도 저입니다. 아버지 제발 제발 저 좀 내버려두세요. 아버지 그거 아십니까? 전 당신이 디지털카메라를 현금으로 사다줄때보다 플레이스테이션2를 갖고 싶다고 말하자 마자 사다줄때보다 핸드폰을 아이폰으로 바꿧을때 칭찬받은게 제일 기쁩니다. 아버지에게 칭찬을 받은게 제일 좋고 행복한데 왜 아부지는 모르십니까.. 제발 .. 날 아껴주세요 아부지.. 차마 말하지 못했지만 아부지땜에 자살 생각도 했습니다. 당신은 너무 잘났지만 난 너무 못났고 당신의 기대치에 못따라가는 부족한 아들이니까요 . 많은 아부지들. 아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세요. 선물말고 사랑을 주세요. 제발... 진짜 죽고싶은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