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이 있는데요 젊은나이에 이런일 저런일 해서 돈 좀 만지신 형님임... 저 고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사이였구요(제가 고3때 그분은 이미 사회인. 지금 전 22살.) 그분이 저 9월 말에 군대간다고 요번주에 한 번 만나자고 연락이 왔어요 룸-_-;; 잡고 아가씨들 불러서 대차게 놀자고 당연히 2차는 있구요 긴밤으로? 뭐라시더라;;; 솔직히 남자들은 군대가기전에 빡촌(?) 머 이런데에서 총각딱지 떼고 가야 한이 안남는다 뭐 그러잖아요 제가 여자하고 안 자본 게 아니라서 아쉬운건 아니지만서도... 약간 걱정되는게 화류계쪽 아가씨들하고 자는 건 여자친구하고 자는 거하고 많이 틀릴까봐 좀 그렇네요 어떻게 다른지 감조차 안오고 그런 어둠의 루트는 제가 약간 거부감이 있는것도 글코 물론 욕구가 없는건 아니지만 첨 만난 여자에게 여친대하듯 사랑과 애정을 담기가 힘들 것 같아요 그리고 직업여성이라 리액션같은게 뜨뜻미지근할듯... 직업적으로 하는 사람들이니 교감이라던가 뭔가뭔가가 이상하게 느껴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원나잇? 한 번 만난 낯선 여자하고 잠자리까지 가는게 많이 긴장되서요 경험이 전혀 없뜸 긴밤? 은어도 못알아먹겠고 한번 관계하고 나서 이어질 어색함을 생각하니 손발이 후들거리네요 꽁짜 양주먹고 거기다가 여자까지...뭐 이런걸 싫다고 말한다면 제가 거짓말 하는 것 같고 그냥 이래저래 기분이 묘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