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서 글을 볼때마다 항상 느낀 답답함이 있었는데 이제서야 알게됐어요.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
세상이 변화하는 데에 중립이라는 위치는 없다는 겁니다
중립이란 이름으로 뒤로 매번 숨으시는걸 아시나 모르겠네요
이제야 여시인가 한테 본때를 보여준다고 좋아들 하시지만....
ㅋㅋㅋ님들 그거 알아요?
스스로는 차별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사실 차별하는 사람인걸
이번 레바사태
깔끔하게 사과문이 올라왔죠ㅇㅇ저도 암
그리고 오유 반응잌ㅋㅋㅋㅋㅋㅋ되게 재밌었어요
현대 사회의 사람이 할 수 있는 치명적인 오류란것만 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성과 남성 이전에 인간대 인간으로 봐라, 남성에 대한 폭력은 인정하고 여성에 대한 폭력은 안되는가?로 말들 하시던데
아주 이상적인 얘기들만 하셔서 참...할말이 없었네요
오히려 여러분이 차별하고 계신거 아닌가요
남자나 여자나 둘 다 폭력을 당하면 안됨ㅇㅇ
근데 현실사회좀 보세요
여전히 사회에서는 여자가 불리한 위치에, 낮은 임금에, 승진에도 밀리고, 정치권에서 여자가 당선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가부장적인 사회에, 명절날은 부엌에 박혀있고, 맞벌이와 함께 집안일도 하고
아니 무슨 남녀 모두가 평등한 상황에서 적합한 판단을 불합리한 상황에서 적용하는건가요
중립적인 양성평등의 입장이라고요?
지금 사회가 양성평등하다고 똑똑히 말할 수 있나요?
제도적, 정치적 배려나 여건이 안되면 사회적으로 이런 걸 타계할 시민의식이라도 길러야지
아직도 이틀에 한명씩 여자가 남자한테 쳐맞아서 뒤지고, 남자가 여자를 강간하려다 여자가 도망가자 폭력을 행사하던 중 신고당했지만 폭력죄밖에 처벌받지 않고, 성폭행 신고는 죄로 여기고, 몇십년간 폭력에 지쳐 남자를 살해한 여자가 정당방위는 커녕 살인죄로 처벌받는 세상에서
본인 입으로 이상향에 빠진듯한 발언하지 마세요
너무 여자들의 인권이 낮으니까 법적으로 그나마 보장한건데 그게 저정도예요
저정도밖에 안된다고요
레바 저도 매번 보고 있었어요ㅋㅋㅋㅋㅋ물론 극단적인 반응으로 레바작가가 괴로웠던것도 저도 인정해요 많이 힘들었을텐데
근데 평등???을 외친다는 오유인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오는게 진짜 웃기네요
평등인 척 하지 마세요
평등이라는 이름으로 차별하는게 당신입니다
여자가 언어폭력을 당하면 성희롱 맞아요
여자가 폭력당하면 성폭력 맞아요
당연한건데 제가 왜 이걸 주장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진짴ㅋㅋㅋㅋㅋㅋ여성인권이 쓰레기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바특유의 표현인데 왜 조심해야하냐고요?
그걸 보고서 분개할만큼 고통받는 여성들이 많으니까,
사회는 그걸 개선해줄 생각이 없으니까
진짜 오유보면 웃겨요
얼마나 이중적이고 자기기만적인지
평등이라는 말로 포장하지 마세요
여러분은 아무것도 안하고 하기 원치않는, 변화를 추구하지 않는 기만적인 사람들이니까
중립이라 말하지 마요
그냥 평화라는 환상 속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다고 말해요
한쪽으로 쏠리면 죽을 것 처럼 행동하는 방관자들이니까
평화라는 환상 속에서 부딫치는 것도 두려워 하면서 살고있잖아요
중립을 외치면 당연히 강자가 더 힘이 강하리란걸 아실텐데 왜 그렇게 행동하세요?
세상에서 가장 악한 사람은 방관자예요
그들은 상황을 좋게도, 나쁘게도 하지 않으니까
네 바로 당신이요
익명도 안걸었고 그냥 말하고 떠나렵니다
더이상 커뮤니티는 못할 것 같네요, 이렇게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으니까
전 기만적인 사람보다 앞에서 대놓고 욕할 수 있는 사람이 더 좋습니다 그런 사람이나 보러 갈래요
이제 맘대로 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