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보니까 다른분들은 괜찮게 보신거 같네용
와 전 정말 욕하면서 봄
지난주까지 워낙 재밌게 봐서 슬슬 악평 나올때도 저는 꿀잼! 거리면서 봤는데
오늘 진짜 짜증나네요
짜증나는이유
1.병원에서 총쐈는데 단 한명도 모르고 지나감. 코드블룬가 뭐시기 나오길래 침입경보라도 되는줄 알았더니 애기 아파서 울린거였음. 결론은 대형병원에서 총질했으나 아무도 눈치못챔ㅋ
2. 간첩이 의사가운만 입고 몇일을 하루죙일 병원을 돌아다니는데 단한명도 의심을 안함.
3. 그 과장인가 뭔가 아무리 내기가 중요하더라도 애기가 재수술해야되는데 환자 앞에서 박수치고 기뻐하는 모습이 계속 나옴
4. 창인가 뭐시기는 지도 북한에서 왔고 어머니도 돈주고 빼왔으면서 그렇게 찾는 재희에 관한일인데 훈이가 오지게 만류했음에도 불구하고 113에 신고하려고함 포상금이 목적이라는 설까지 나옴.
막상 쓰려니까 잘 생각이 안나지만 이정도네요.
박훈이 하루종일 재희야! 만 외치는것도 지긋지긋하고, 바로 뒤에 간첩이 총들고 계속 따라다니는데도 재희가 눈치를 주는데도 끝까지 모르고 재희만 부르는 재희바보..총맞아 뒤질뻔했다가도 헤어졌다가 또 자연스럽게 찾으러 다니고 ㅋㅋ
저번부터 느낀건데 재희는 전화기들고 힐신고 총총총 걸어가는데 훈이는 왜 멍하니 쳐다보다가 시야에서 없어지면 부리나케 뛰어가서 또 찾는지
바로 뛰어가서 잡으면 안되냐 진짜? 차라리 위치추적기능을 사용해라 진짜 아오
그 키스만 하는놈은 뜬금유머코드 재미도 없고,
주구장창 재희만 찾아대더니 뜬금없이 가리봉의원에 나타난 재희와 키스신..하 감흥도 없고 너무 쌩뚱맞아서 키스 부럽다 이생각만함. 전개가 워낙 답답해서인지 둘이 달달해보이지도 않고.
그러더니 3분카레 광고.. 김에다 싸먹으면 존맛인듯
심지어 예고보니까 도망가다가 잡히더만요? 앞으로 얼마나 답답할지.
이정도면 그냥 보지말든가 하시겠지만 ㅋㅋ
제가 웬만하면 보던드라마는 끝까지 보는편이라..
근데 내일도 이런식이면 진짜 생각좀 해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