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눈과 귀를 의심했어요.
어떻게 오세훈 찬양을 저리 당당하게 늘어펼쳐 구구절절 읊어댈 수 있죠?
도대체 저 선거캠프에 누가 있길래 -_- 저런 어처구니 없는 작전을 짜서 들이대나요?
이러다 오세훈 꽃가마 타고 재출마 하겠습니다~?!
그러더니 남경필이 외친 박근혜를 지킵시다가 또 나오나요?
정작 오리지널 남은 거리둔지 오래인데 이제와 몽즙씨, 박근혜를 지키는 자가 되겠다니..
으아아아아악 손발이 오그라들고 낯부끄러워 구운 오징어가 되는 기분이예요.
이건 뭐 정책도 없고 ..
60년 내공의 네거티브 전략을 이어받아 답정몽.
귀한 시간 농약얘기로 질질 끈것은 어차피 다른 주제에 제대로 답할 능력이 못되기 때문인가요?
처음엔 답답하더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다른 사람 말할 때 오디오 방해 작렬하는 기침에 가래.
오마이.. -_- 개매너의 진수를 보여주더군요.
그놈의 헛웃음은 도대체 안흘리고 말할 수는 없는거임?
네, 아니오로만 대답하라는 검사 코스프레 급 상황극은 뭐고.. ;; 어휴..
안구정화 손석희 사회자 아니었으면 애저녁에 폭발해버렸을 어처구니 없는 토론.
유병언 얘기보다는 농약이 더 쓸만하던가봐요. 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