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삭금 걸고 글씁니다. 차알못 여징어입니당.

아빠가 사준 중고차를 타고다니다가, 이제 제가 번 돈으로 진짜 첫 차를 타게 될 나이가 되었다고 생각해서..(29세)

준중형 / 해치백(or CUV) 중심으로 옵션을 서칭해보았어요. 매일 중장거리를 출퇴근 해야해서 중형차는 제외.

그러다.. 크루즈5 / 티볼리 로 굳히면서 오늘 티볼리 시승을 하고 왔어요. LX형으로 30분간 시승했습니다.

뭐.. 다 좋은데.. 제가 기존에 타던 차랑 달리, 엑셀을 밟았을때 붕 나가는데까지 걸리는 반응이 너무 늦었어요ㅠ

이걸 굼뜸현상이라고 하나요? 인터넷 찾아보니 그런 말들이 많은데, 한 0.5~1초정도의 반응속도가 있더라구요.

제가 지금 모는 차는 기아 포르테인데, 검색해보니..이 차종이..

거의 현재 존재하는 차종중에 제일 브레이크와 엑셀의 반응이 짧은(민감한) 차종이더라구요. ㅠ 

통통 튄다고 표현하시던데 저는 이게 제 인생 첫차였고 3년을 몰아서..

엄청 길들여졌어요.. 그래서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티볼리 디자인도 연비도 옵션도 맘에 들어서 구매하고싶은데, 딱 이거 하나가 매우 크리티컬하게 걸립니다.ㅠ 

20대 차알못이 질문드립니다. ㅠㅠㅠ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아ㅏㅏㅏ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