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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에서 개독과 싸운 썰
게시물ID : freeboard_7661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도ASKY
추천 : 1
조회수 : 6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02 17:05:18
여친이 없으므로 음슴체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개독은 모든 기독교 사람이 아니라 공공장소에서 횡포부리는 개독을 이야기하는거임
  
 나님은 학교와 집이 멀어서 전철을 타고 매일 왔다갔다하는 오징어임

 오늘도 역시 전철을 타야했고 평소처럼 폰만지고 오유보고 있었음

근데 왕십리역에서 어느 개독이  사탄이 어쨌내 계속 설교하는거임 그냥 지나갈줄알았던 나님은 신경끄고 노래를 듣고 있었음

어느덧 용산와서 내리려 준비하니까 아직도 설교중인거임 한번 뭐라해야겠다 생각하고 한숨 쉬고 한타를 시전했음

나님 : 아저씨 다른 사람들 안듣는 설교 왜 계속 하십니까 다른 사람들 씨끄러워하지 않습니까 30~40분을 설교했는데 잘못된거 아닙니까?
개독 : 이 세상은 마귀가 껴서 내가 하느님 품으로 데려고 가야함
나님 : 아니 그래도 전철이지 않습니까 아저씨 설교 누가 듣습니까?
개독 : 마귀가 껴서....
나님 : 아니 그럼 제가 마귀란 겁니까?
개독 : 아니 마귀가 껴서....
나님 : 긍까 내가 마귀꼈단 논리지 않습니까
개독 : 아니 어차피 다 왔는데...

이때 옆 할아버지가 지원사격
할아버지 : 자기도취에 빠진 사람이야 내가 그래서 교회를 안가지

나님 : 다왔고 말고를 떠나서 공공장소지 않습니까? 공공장소 예절 모릅니까?
개독 : 마귀에 빠진 여러분을 구원하기 위해 온겁니다
나님 : 아니 마귀고 뭐고 그건 아저씨 자유고 공공장소면 좀 예절을 지킵시다

아저씨가 조용해지고 주변에서 환호함ㅋㅋㅋㅋㅋ
다 쓰고 나니 재미 없네....
그래서 여친이 안생기는듯
암튼 결론은 asky

   3줄요약
1. 어느 개독이 30~40분동안 전철 한 칸에서 계속 설교
2. 빡친 나님은 한타를 시전해 아저씨를 조용하게 만듦
3. 환호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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