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규민 사건(?)은 결코 프로로서 보기 좋은 행동은 아니지만..
LG의 신연봉제를 생각하면 좀 더 이해가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에러로만 기록되면 본인 자책점이 아니지만 원힛이면 자책점이 되고 성적에 반영되어 연봉으로 돌아오겠죠...
단순히 기록으로 남아 기분 나쁜 것과 내년 연봉으로 돌아온다고 느끼는 것은 체감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어느 팀이나 기록이 연봉으로 환산되는건 다 마찬가지이겠지만...
엘지는 특성상 그 반영 비율이 더 크기 때문에 아무래도 더 기록에 민감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규민 선수 행동이 잘했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식으로 이해를 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