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평소에도 스팸전화, 문자 오는거 정말 싫어하는데요...

 

선거 홍보 전화는 진짜 못참겠네요.

 

방금도 제가 4년전에 살던 지역에서 전화와서 XX후보 투표 부탁드리려 전화했습니다 라고 전화오더군요.

 

내 개인정보는 어떻게 알고 전화했냐고 물으니

 

자기는 전화만 하는 사람이라서 그런건 모르겠답니다.

 

그런것도 모르고 이렇게 막무가내로 전화해도 되냐고 물으니 대답이 기가 찹니다.

 

"불법은 아니구요, 선관위에 신고하셔도 됩니다."

 

선관위에서 제재 받을일 없으니 개인정보는 우리가 써도 상관없다??

 

열받아서 언성 높이니 그냥 끊어버리네요 ㅎㅎ

 

이거 진짜 어떻게 할 방법 없나요?

 

분명히 저처럼 스팸 문자, 전화 엄청 싫어해서 전화오는 후보는 절대 안찍어준다 하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말도 안되는 홍보를 하는건지...

 

담배 한대 피고 오니 좀 가라앉기는 하네요..-_-;;

 

그냥 무시만이 답인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