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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으로 두고보자는 분들께 비유 하나를 올려드릴께요.
게시물ID : freeboard_8129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구리군
추천 : 10
조회수 : 392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5/05/07 15:38:29
적절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반에서 묘하게 왕따 비스무리하게 당하는 아이 A가 있어요. 물론 얘보다 더한 똥쓰레기 같은 애 B가 있어서 걔는 다른 애들이 전부 다 배척하고 있고, 왕따 비스무리하게 당하는 애는 그래도 자기 편 들어주는 친구 C가 있어요.

그런데 C가 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얘가 좀 과도하게 날뛰어요. 쟤가 날 2~3년전에 비웃었다. 심각한 모욕을 줬다. 

첫번째는 그래도 얘가 쌓인게 있어서 그러는구나 하면서 동조하거나, 방관하거나, 무시하거나 여튼 만만하게 넘어가요.

그런데 반에서 개그만화를 그리는 애의 그림을 보더니 얘 그림이 자기를 모욕했다느니 어쩌느니 하면서 분노해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그건 너무간 해석이 아닌가 하면서 동조해주지 않아요. 심지어 평소에 자기편 들어주는 애 마저도 동조해주지 않아요.

그랬더니 C한테 

"사실 그런 소문을 퍼트린건 내가 아니라 저 B 새끼다."

라는 소리를 해요. 그런데 다른 친구 D가 "뭔 개소리냐. 니가 지껄이는거 다 봤다. 어디서 말도 안되는 조작질이냐"라고 하면서 음성파일을 반에 뿌려버려요.

C라는 친구는 안그래도 자기한테 거짓말 쳐대던 B랑, 어떤 깡패아저씨랑, 어떤 사이비종교 아줌마의 거짓말때문에 가뜩이나 신경이 곤두서 있는 상태에요. 그리고 누가봐도 D의 말이 타당하고 A가 거짓말을 친거에 분노해서 A와 절교를 선언해요.

자. 그런 상황에서 C가 가만히 참고 있어야 될까요? 아니면 A가 사과를 하고 난 다음에 일을 풀어나가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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