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글을 보시기 전에 대략 설명을 드리자면...
이 영화는 "BLACK"이라는 영화로 시각과 청각을 두살배기때 잃은 한 인도 여자의 실화입니다.
폴이라는 장애인 특수 교사를 만나 장애를 극복해 가는 영화입니다.
주인공은 미쉘이며 8살때까지는 마치 짐승처럼 날뛰며 물건들은 부수고
밥상은 다 뒤집어 엎던 그 여자아이가 폴을 만나
"모든 물건에는 이름과 의미가 있다"
라는 진리를 깨닫게 되고 차차 얌전하고, 학구적인 여자로 성장해 나가게 됩니다.
정말 감동적인 영화로 보는 내내 눈물이 멈추질 않더군요... (원래 거의 눈물이 없는 사람인데도 말이죠..)
폴은 평생을 미쉘 옆에 붙어 수업시간에도 수화를 통해 계속 통역을 해주고
마치 미쉘에게 있어 그림자처럼, 아니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하는 선구자처럼
미쉘을 가르치고 훈계합니다...
다음 캡쳐 사진들은 미쉘의 졸업식 장면입니다.
계속 낙제를 반복하다가 12년만에 (약 나이 40살) 졸업을 하는 장면입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영화를 보시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