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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고양이마을 보호소에 누가 투견을 풀었습니다.
게시물ID : animal_812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육희
추천 : 18
조회수 : 994회
댓글수 : 62개
등록시간 : 2014/03/13 16:17:25

이글은 루시고양이마을의 정은숙 여사님을 대신해서 올립니다.

어젯밤 발생한 일입니다.

 

밤늦게 누군가 사나운 투견 두마리를 고양이 막사 안에 풀어놓았습니다.

당시 막사 안에는 고양이들이 150~180여 마리 있었습니다.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 막사로 갔을때는

이미 두마리의 큰 개가 고양이 여러마리를 해친 상태였으며

개가 너무 무섭고 사납게 날뛰어서 접근할 엄두도 못내고 있던차

주인으로 보이는듯한 남자가 와서 개를 꺼냈습니다.

 

거칠게 항의했으나 개주인은 개가 실수로 들어간것 같다고 발뺌을 합니다.

막사의 문은 개가 열수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사람이 열어서 들여보내지 않는한 절대 개가 들어갈수 없는 구조입니다.

 

너무나 황당하고 분노하여 개주인을 못가게 막고 경찰을 불렀으나

출동한 경찰은 이웃간의 분쟁정도로 생각하여 합의하라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개 주인은 그 당시 가지고 온 트럭에 개들을 실었는데

그때 트럭에는 사나운 투견으로 보이는 개들이 여러마리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인은 사냥개라고 합니다.

 

루시고양이마을 막사안은 처참했습니다. 4마리가 죽어있었고,

한마리는 숨이 붙어있었느나 사경을 헤매면서 고통스러워하다가 얼마못가 죽고말았습니다.

평소 사람을 잘 따르던 순한 고양이들이 이번에 죽음을 당했습니다.

다친 아이들은 얼마나 다쳤는지 아직 파악이 안되고 있습니다.

 

정여사님은 어젯밤 심리적으로 너무 충격을 받으셔서 잠도 못주무셨고

어떻게 대처해야할지에 대해 주변에 조언들을 구하고 계십니다.

 

루시고양이마을은 루시아의 집이라는 양로원과 같은 울타리안에 있어

혹여나 나이드신 분들이 밤에 나왔다가 개들한테 공격을 받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정말 눈앞이 깜깜해지네요.

 

먼저 경찰에 고발을 생각하고 있구요. 증거 사진을 최대한 많이 찍어두시라고 말씀드려놓았습니다.

여사님께서 많이 힘드실겁니다..

 

진행되는 사항 생기면 다시 글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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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blog.naver.com/ckfzkrl/50190735348?viewType=pc

원문 :  http://cafe.naver.com/lucicat/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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