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겨레 신문 2014.06.01 '서울시 교육감 후보 탐구 문용린 대 조희연 대 고승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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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린 후보가 교육전문가인 것 확실하네요. 하지만 인성이라던가 이런 차원의 문제나 자사고로 대표되는 교육 양극화 정책을 지지할 순 없습니다.
고승덕 후보는 '안녕'
조희연 후보는 인지도 때문에 고생중이지만 지식인 사회나 시민사회운동에서는 유명하다고 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참여연대를 만들고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민교협) 의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겸손한 협력형 리더쉽으로 유명합니다. 60-70년대식 패러다임을 버리고 열린 세계시민의식을 가치로 내걸고 '노동인권와 세계시민' 부교재를 활용하겠다고 합니다.(친일 교학사 교과서에 대한 대응의 의미이기도 함) 가장 호응을 얻는 공약은 '일반고 전성시대' 공약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처럼 자사고를 해체하는 것은 아니며 미달 자사고는 일반고로 전환하며 모범 자사고는 사립형 혁신학교로 전환하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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