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그냥 뭐라고 해야 할까 요번에 아프고 힘들어 보면서 병원에서 한번 너와 나의 사귀어 왔던 3년을 되돌아보면서 생각 좀 해봤어. 여전 나의 잘못과 실수가 많더라. 근데 요즘 더 고통스럽고 힘든 건 내가 그렇게 해도 넌 날 항상 한 번 더 믿어주고 믿어주고 그랬지.. 왜 그런 모습은 이렇게 너가 떠난 뒤에 보이는 걸까... 넌 지금 행복하니?... 그럼 정말 다행이고. 정말로 내가 혼자 힘들어하고 나만 너의 곂을 떠나면 넌 행복할 거야.. 근데 그 꿈만 같았던 3년은 내 마음속에서 단칼에 잘라 버리기는 힘이 너무 드네.. 내가 그래서 이렇게 글을 냉기는 이유는 가끔 나도 나 자신도 모르게 너의 집 아파트 앞에 가서 너 한번 몰래라도 보고 와도 되니.. 그저 멀리서.. 그렇게 나는 차쯤 차쯤 마음 정리할게... 그럼 출근 조심히 잘하고 오늘 비 온다더라 우산 챙기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