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무도를 옹호하는 분들 중에서도 홍철아 장가가자 라는 특집이 논란의 여지가 많다는 것을 인정하신 분들도 꽤나 있습니다.
저 역시 노홍철에 이상형에 대해서 눈꼽만큼도 이견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거야 개인의 자유니까요.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이 적절치 않았다는 생각을 갖은 사람들 중엔 저처럼 남자도 많습니다.
그런데 왜 논란의 방향이 남녀의 성대결 구도로 가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마치 정치판의 종북사냥처럼 보입니다.
일부의 의견을 함부로 일반화 하지 마세요.
(이하는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이 적절치 않았다는 나의 의견)
1. 길거리에서 생면부지의 여성을 골라 만남을 주선하는 포맷은 소개팅이 아닌 헌팅에 가깝다.
2. 국민정서상 많은 나이차이는 생소하다.
3. 물론 헌팅이나 많은 나이차이 모두 악(惡)도, 죄도 아니다.
4. 하지만 무한도전이 방영되는 주말 저녁 황금시간에 방영하기에 적절하였는가? 분명 그렇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5. 무도가 잘못했다는 것이 아니다. 무도가 추구하는 사회성 있는 예능에 적절하지 않았다는거다.